내가 몸도 안 좋고 일도 아예 다른 일로 바꾸려고 퇴사를 결심했는데 퇴사하면 나갈 돈이 막막해서 고민 중이라서 엄마랑 통화하다가 고민을 말했어 다른 일 한다고하면 화내니까 그만두려는데 돈이 막막해서 고민이라고 그런데 엄마가 너가 지금 일과 집만 다녀서 힘들거라고 연차써서 며칠 본가 와서 꽃구경 하고 생각정리 하라고 우선 관두고 쉬다가 돈 떨어지면 다시 일하면 된다 돈 생각하지 말고 몸 위해서 그만둬라 너 하고 싶은대로 하래 그래서 엄마가 간만에 나 위하는 소리 하시길래 내가 사실대로 취미로 하고 있는 일로 아예 진로를 바꿀 생각인데 그게 막막해서 더 고민이라고 했어 그런데 갑자기 나한테 솔직하게 말하면 그 일로 성공한 사람 없다 난 그냥 너가 취미로 하다가 지금 일 취직하기 쉬우니 다시 그 일 하면 되지 않냐는 거야 여기서 나는 이해가 안 가는게 내가 취미를 일로 생각하고 샀던 장비들도 다 엄마는 봤고 이쪽으로 나가고 싶다는 얘기를 몇 번이나 했거든? 그런데 고민하는 자식 앞에다가 저런 말을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어떻게 진로를 바꾸려는 사람한테 그런 안 좋은 말만 하냐그러다가 서로 싸웠거든 난 엄마가 그냥 응원해줬음 했는데 엄마는 관두라고 했는데 고민한 건 너 아니냐 여기서 뭘 더 응원해주냐 관두는 건 좋아도 응원은 못 해준대... 나만 서운해...? 근데 엄마는 오히려 너랑 대화하면 늘 싸움만 난다고 내가 잘못한 사람 만들더라... 내가 이 직종을 짧게 다닌 것도 아니고 5년을 다니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건데 일 관두고 뭐할지 얘기 할 때마다 이러는 거 진짜 스트레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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