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1살이고 이건 20살 8월쯤에 있던일인데 내가 알바를 18살때 시작해서 힘들었던일 좋았던일같은걸 전부 친구한테 얘기하는 편이었는데 근데그중에 유독 내 얘기를 잘들어주던 애가 있었어 내가 카톡으로 ㅠㅠ나출근햇다ㅜ넘힘들엉 하면 공감해주고 울고싶다고짜증난다거 전화걸어도되냐하면 걸라하고 내얘기만하다가 나이제가봐야돼서끊을게하고 끊은적이 좀 있단말야 그러다가 20살8월에 출근하고 얘한테 ㅠㅠ아완전피곤하당 ㅎ 하고 카톡을보냈는데 자기도힘들대서 내가 그럼전화할까라고 물어봤어 근데걔가 싫다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했는데 잠시뒤에 카톡이왔어 2년째 내 투정받아주고있ㄴ데 자기 시간많은사람아니라고 항상 내할말만하고 끊어버리는데 짜증난다고 카톡기록보면 계속 너힘들단말밖에없다고 지친다 이런식의내용이었어 그때당시엔 나도 황당하고어이없어서 좀 다투다가 너도 니 행실 돌이켜보라고하고 그냥 차단박았는데(이건 좀 사연이있는데 지금문제랑은 연관없어) 가끔씩 생각나더라구..걔가 다시 친구가되진못해도 사과는하고싶은데 그냥 잊는게 맞겠지 걔도 나 잊고 잘 살고있을거같은대 괜히 연락처알아내서 그때미안했다고하는건...좀 뭐지 싶으려나 내가 잘못한게 맞았던거같아서....그냥 하소연해봤어 사과 할까말까..안하는게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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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정말 오래된 습관이라는 것.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