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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6
이 글은 3년 전 (2022/3/27) 게시물이에요
감정에 지배당하는 느낌이야 

밖에 나가는것도 너무 힘들구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큼 

별것도 아닌데 내 맘대로 안되는거 같으면 울고 싶구 도망가고 싶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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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아침에 눈 뜰 때마다 현실의 공포감에 목 매서 밥도 못 먹음 물만 마셔도 헛구역질 나더라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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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아침이 제일 괴로워 햇빛도 보기 싫고 사람도 다 싫어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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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20대 초반에 우울증 겪고.. 그 이후로 늘 우울증과 함께 살아간다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냥 힘들면 하지 말고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해봐
예를 들면 일어나서 이불 정리하기, 밥 먹고 바로 설거지하기, 그런 거.. 그런 거 하나라도 정해서 매일 해내면 작은 성취감이 쌓이더라고
늘 응원할게 화이팅이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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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내가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서 해야할것도 기대치도 크니까 아무것도 안하는 나한테 실망도 커져서 자기혐오로 더 빠지게 되더라 ㅠㅠ 난 그냥 시험 공부하기 싫어서 도망치는 의지 나약한 애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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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보통은 다들 어려운 일 앞두면 그렇지
그런데 늘 최선을 다했으면 결과는 크게 중요치 않아
지금은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하루 하루 과정을 생각하는 게 좋아
목표한 양의 공부를 해내고, 그걸 해내면 놀더라도 괜찮을 거고, 최선을 다했으니 내 손을 떠난 결과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지금 상태에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결과마저 불합격이면 타격이 더 클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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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일단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 일주일치 먹구 지금은 안먹고 있거든 내 의지로 될수있는 부분이겠지 싶은것도 있었고 약먹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 멍해서 공부해도 까먹고 바보되는 느낌이라 너무 무서웠거든.. 약 안먹는 지금은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방안에만 갇혀 있네 밖에 나가는게 너무 두려워 스카 가서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있는것도 공포스럽고.. 별거 아닌일인데 막 공부하다가 샤프가 고장나면 왜 난 되는일이 아무것도 없지 눈물 날거 같구 다 포기 하고 싶고 집가고 싶더라고ㅠㅠ 도망가고 싶었어,,, 스카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우울한 생각으로 자주 빠지게 되는데 그럼 막 눈물이 왈칵 나와 나 약 계속 먹는게 맞겠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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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불합하먄 물론 속상하겠지만 공부란 건 머리에 마음에 남는 일이니까.. 하루에 10분이라도 앉아서 해봐 절대 의미 없는 일 아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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