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지 한 3년쯤 된 애가 있는데 얘가 원래 미친 수준의 인싸라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진짜 아무나 다 찔러보고 다닌단 말이야 근데 나랑은 솔직히 너무 안 맞아... 내 친구들이랑은 다 친하니까 안 보고 싶어도 계속 만나긴 했어 근데 얘가 옛날부터 친해지고 싶다고 계속 얘기하고 다녔었는데 만날 기회가 없어서 못 친해진 사람이 내 친구야 근데 그걸 또 어떻게 알아내서 소개시켜 달라고 계속 연락 오는데 솔직히 너무 짜증난다....... 생각해봤는데 내가 얘를 싫어하는 제일 큰 이유는 일단 지금처럼 이렇게 내가 싫은 티를 내도 계속 무조건 돌진해서 결국엔 친구를 수집하고 목표 달성을 해버리는?ㅋㅋㅋㅋㅋㅋ 느낌이라 너무 싫어 자기만 좋으면 안 되고 서로가 좋아야 되는 건데 날 절대 싫어할 리가 없어!!!!! 내가 먼저 다가와주면 넌 감사하게 받아들여야지ㅎㅎㅎ 이런 마인드인 것 같아서 그게 싫다고 해야 되나ㅠ 그리고 내 전남친이 원래 낯 엄청 가리고 특히 이성이랑은 잘 못친해지는 성격인데 나랑 사귈 때 나도 모르게 얘랑 엄청 친해져있는 거야??? 나랑도 다 같이 있을 때 남친한테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둘이서 밥 먹자고 하고ㅋㅋㅋㅋ 그것도 솔직히 개빡치긴 했는데 사실 걔는 막 꼬시려고 한 건 절대 아니고 진짜 남녀 상관없이 친구를 다 수집하는 느낌이야...ㅋㅋㅋㅋㅋㅋ 모르겠다 괴롭다 너무 싫다 걔가 싫었다가 걔를 싫어하는 내가 싫었다가 진짜 괴롭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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