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전쯤에 고열에 배 쥐어짜듯이 아프고 진짜 쓰러질뻔해서 그 뒤로부터 지금까지 건강염려증 엄청 심해.... 솔직히 아직도 내 몸에 뭔 문제있나 싶기도해 병원에 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없다고해도 오진같고 1년 사이에 진짜 별의별 증상이 다 있었거든 그래서 윗배 아프면 위암같고 등 아프면 췌장암같고 아랫배 아프면 대장암같고 머리아프고 어지럽고 손발 저리면 뇌졸중같고 얼굴이 아프면 뇌종양같고 가슴 두근거리고 아프면 심근경색같고 진짜 심할때는 몇달동안 핸드폰으로 검색해보면서 불안해하고 그랬어.. 근데 이런말 부모님한테 꺼내면 유난이라고 할까봐 말도 못꺼내겠고 나혼자 끙끙앓고 증상은 더 생기고를 반복했거든 나같이 건강염려증 심한 사람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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