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3-4년차 익 질문 받아용

ㅈㄱㄴ

[익인1]

약물치료 해봤어? 효과 있는거같애?

[글쓴이]

약 먹은지 3년째! 효과 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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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과거 생각이 어떤 종류의 과거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자주 빠지지는 않아!
대신 후회는 자주 하지!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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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람 때문에 걸렸지

[익인3]

병원에 가려하지않는 친구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글쓴이]

왜 가기 싫어하는지 알아??

[익인3]

아무한테도 도움을 받기가 싫대..

[글쓴이]

댓쓰니가 진지하게 친구가 걱정된다고도 말해봤어?

[익인3]

응응.. 근데 병원 가야하는거 아는데 그냥 아무 도움도 받기 싫다고 울더라..

[글쓴이]

3에게
친구가 의지가 없으면 힘들긴 하니까 병원 얘기는 미뤄두고 친구가 좋아하는 것들로 친구를 꼬셔보는 건 어떨까
병원 가지고 꼬시는 게 아니라 친구가 햇빛을 좋아하면 오늘 날씨가 좋은데 잠시 밖에 걷자! 나 친구가 복숭아 같은 제철 과일을 좋아하면 여름에 복숭아 먹자고 하자거나 친구가 혼자 죽고 싶거나 너무 힘들 때 죽지 못할 이유를 만들어 주는 식으로 친구를 꼬셔 보는 건 어때? 너무 별로인감..

[익인3]

글쓴이에게
잠깐 혼자 있고 싶대서.. 다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까? 평소처럼 지내는게 나을까? 친구가 우울증 고백하고 처음 보는거야...

[글쓴이]

3에게
음.. 나는 그냥 평소처럼 행동해주는 게 좋더라 나도 친한 친구들은 아는데 그냥 평소와 같이 나를 대해주는 게 나는 좋았어

[익인3]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고마워!!ㅠㅠ 많이 고민해봐야겠다

[글쓴이]

3에게
웅웅! 댓쓰니두 힘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