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여여여여 해서 6남매시고 큰삼촌 큰이모는 일찍 세상 뜨셨고 외할머니는 남은 이모2명이랑 엄마랑 사촌언니가 모시고 살았음 남은 삼촌 한 명은 할머니 위독하셔서 모시고 와서 요양병원 가실 때까지 얼굴 하나 안 비췄었고 평소에도 외할머니가 삼촌들만 예뻐하고 이모들이랑 엄마한테는 삼촌들 학비 벌어오라고 중학생 때부터 공장 보내고 그랬단 말야 근데 삼촌은 대학 안 간다고 반항하다 집 나가셨고 그 후론 죄다 이모랑 엄마가 수습하고 수발들고 살았고... 근데 그렇게 20년 넘게 연 끊어도 아들이 더 좋으셨나봐 돌아가시기 하루이틀 전에야 요양병원 와서 얼굴 비추니까 그래도 딸ㄴ들 보다가 아들 보고 죽으니까 여한이 없다고 지방에 집 하나 있는 거 삼촌 가져라 하는데 진짜 이모들이랑 엄마가 20년 넘게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 입장에선 내가 다 허무하드라 요양병원 옮겨다닐 때 연차쓰고 휴가내고 와서 할머니 간병한다고 고생한 거 죄다 이모랑 엄마인데

인스티즈앱
11년전 술집을 강타했던 소주.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