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많이 맞고 입에도 못 담을 만한 욕먹고 자라서 우울증 있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성격적으로 문제 많은데 성인 되고 나서 멀리 떨어져 살고 직장 다니고 혼자 잘 살고 하니까 사이가 좋아졌어... 뭘 바라고 바뀌신 건 아니고 자식 키우는거에 대한 부담감 없어지고 경제적으로도 더 여유로워지고 나이 드시면서 성격 누그러진게 다 같이 와서 그런것 같아. 지금은 나 너무 보고 싶어 하시고 많이 챙겨주시고 전화로 사랑한다하고.. 옛날엔 부모님 그냥 죽어 버리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음이 좀 변해서 혼란스러워...... 어린시절 항상 불행했고 안 좋은 기억 떠올리면 절반 이상이 부모님이랑 연관된건데 갑자기 좋은 척 하려니까 힘들고 이제 와서라도 부모님한테 기대고 싶은데 기댔다가 또 예전이랑 같은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마음을 다 못주겠어. 또 요즘에 계속 이런 생각 하느라 에너지 너무 많이 소모해서 머리 아프고 피곤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부모님을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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