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 나밖에 없는데 경비실에서 누가 사과를 맡겨놨다고 호출이 왔길래 지금 간다고 했거든 그래서 엄마한테 걍 전하려고 전화해서 말하니까 니는 무거워서 못 들고 온다고 나중에 엄마가 갖고 온다는 거야 그래도 내가 지금 간다고 말했으니까 손수레 끌고서라도 갔다온다고 말했어 근데 엄마가 어이없어 하면서 누가 지금을 지금으로 받아들이냐고 누구든지 다 나중에 간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는 거야 ㅋ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나만 이상하고 남 눈치 오지게 보는 사람 되고 전화 끊김 ㅎㅎ... 어이없다 아니 아저씨 다른 할 일 있는데 내가 지금 간다고 해서 자리 못 비우고 계실 수도 있는 거 아냐? 내가 진짜 뭘 모르는 건가

인스티즈앱
어제 남편이랑 밤새 논쟁한 주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