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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2/4/27) 게시물이에요

아빠가 평소에 차분한데다 진짜 단정한? 성격이시거든.

근데 사실 난 청소년때는 아빠가 자식에게 뭔가 무심한 것 같았어

사이는 그럭저럭 좋은데 그냥 무심 방목형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돌이켜보니까 아니더라.

초딩 저학년까지 아침에 아빠가 출근할 때 가족이 다 같이 아빠 볼에 뽀뽀 해드렸는데

어느순간 그거 하기 싫다하니까 아빠가 왜?? 하셔서

아빠한테 담배 냄새나! 했는데 알고보니 아빠가 하루에 한갑정도 피시고 있던거야.

근데 아빠가 "그래?? 미안해 그럼 아빠가 담배 오늘부터 끊을게! 한번이라도 걸리면 그때마다 만원씩 줄게!" 했는데

그로부터 20년이 흘렀는데 난 단 한번도 아빠한테 그 이유로 만원을 받아본 적이 없더라고.

나중에 아빠 동료 직원분들한테 후일담을 들었는데 진짜 하루만에 끊으셨다고 독하시다는 말 듣고 정말 놀랐던 기억남.

그리고 내가 고삼 때 다녔던 입시학원이 새벽 2시까지 한달가량 했던 때가 있었는데

직장인인 아빠가 그 한달을 단 한번도 거르지않고 날 픽업하러 오셨었음

그래서 맨날 오면 피곤하잖아 내가 그냥 택시탈게 했는데

"아냐 아빠는 저녁 운전 잘해서 좋아해 괜찮아" 했던거 생각남.

근데 내가 성인이 되고나니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느껴져서 너무 미안했고 고마웠음.

막 외적으로 화려하게 애정표현은 안하셔도 뒤에서 그냥 묵묵히 챙겨주시는 느낌이더라고..

그냥 5월이 다가오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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