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 엄살이나 걱정이 유독 심해서 그런 거일 수도 있는데
건강 염려증이 너무 심해..
예를 들어서 뭐 코가 막히거나 기침을 좀 하는 일상적인 건 괜찮은데
나를 비롯해서 가족들이 위가 아프다거나, 배가 자주 아프다거나 하면
이게 단순 스트레스성 복통일 수도 있잖아?
근데 여기서 나는 더 나아가서 복통을 동반하는 암까지 생각하고 있고,
뭐 생리를 늦게한다거나, 생리통이 심할 경우에도
사실 아무 문제 없을 가능성이 큰 건데
혹시나 자궁 관련 심각한 진단을 받을까 봐 지레 겁 먹고 일상 생활이 안돼..
그리고 티비에서 여러 가지 질병 관련해서 뭐 나오거나
아니면 주변 사람들이 어떤 질병 때문에 아파.. 그러면 괜히 나도
혹시 나도 그런 거 아니야? , 하면서 안 아프던 곳까지
사서 아프게 되고....
또 수술 같은 거 있잖아
보통 무사히 잘 되는데, 나의 경우 최악의 상황부터 생각하게 되고 ..
요즘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고 또 한번에 말도 안 되는 일을
겪다 보니까 이런 증세가 더 커진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진지하게 조언 좀 구해...
상담을 받아볼까?
그냥 온갖 걱정이 많아져서 조금만 어디 아프다 싶으면 밤에 잠도 안 와
죽겠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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