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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70
이 글은 4년 전 (2022/4/28)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제목이 좀 쌔게 적긴했는데 솔직하게 적자면 저런 감정이야...


나이는 둘 다 20대후반이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긴해

애인하고 만난지 3년넘었는데 내가 집이 엄격해서 외박이 안되가지고 3년동안 여행간 적이 없거든?

근데 애인이 이제는 힘들대

자기도 여행가서 사진 찍고싶고 당일치기로 운전만 5~6시간하는 것도 힘들다고 푹 쉬고 오고싶대...


솔직히 3년간 애인이 우리 부모님한테 되게 잘하긴했거든?

막 명절때마다 선물 사다주고 우리 엄마 코로나때문에 아플 때 자기가 약도 사다주기까지하고....

나도 그런거 알거든

애인도 오늘 나한테 진지하게 얘기하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3년동안 진짜 노력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데 자기는 3년간 인정받은거 하나 없고 다른 친구들하고 다 똑같은거같다고 속상하대


애인 마음이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이게 내 죄야...? 내가 이해해줘야하는 부분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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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애인도 잘못없지 헤어지는게 좋을듯..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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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진짜 진지하게 결혼으로 만나고 있는건데...헤어지는건 아닌거같아서... 내가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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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외박이 안 된다는 것 자체가 걍 힘듦 ㅜ너도 죄 없어 그냥 네 부모님이 너도 네 사랑하는 사람도 지치게 하는거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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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부모님 설득 절대 안되나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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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당연히 죄는 아니고 애인 이해 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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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응..솔직히 말 꺼낼 생각도 안드는게 완전 보수중의 보수라서... 말 꺼내는 순간 남친 만나러 나가지도 말라할거같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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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애인 이해된다.... 넘 힘들듯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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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아 나도 진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맘이 너무 복잡하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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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근데 솔직히 나도 20대 후반인데 한번쯤은 부모님 의견 안들을 수 있지 않나싶음,,좀 그때까지 부모님 의견 잘 듣는게 이해안되긴 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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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아 딱 이 말하더라...
내가 20대초반에 해외여행도 다녀왔었는데 왜 그건 되고 몇년이나 지난 지금은 국내 1박도 안되는거냐고... 나보고 애초에 여행갈 생각이 없는거 아니냐고해.... 난 진짜 억울한데 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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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그치,, 뭐 노력이라도 해봐 애인도 노력을 했다면 그런말 안꺼냈을거 같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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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4
애인 입장 이해된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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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아 나도 진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맘이 너무 복잡하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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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자주는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핑계 만들어서 가려고 안해봤어?ㅜㅜ
난 우리집도 진짜 극보수라서 외박하면 싫어하시는데 진짜 별의별 핑계 증거 다 만들어서 한두번이라도 갔는데ㅜ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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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응...솔직히 안해본것도 맞아... 위에 적었듯이 말 꺼내는순간 만나러 나가지도 말라할거같아서...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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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이대로 헤어지고 싶은 거 아니면 나같으면 한 번은 어떻게서든 갈 거 같긴 해
나도 외박 잘 안 되는 입장이라 뭔 말인지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이제 쓰니가 한 번은 노력해줘야되는 거 같아
나는 다른 동성 친구들이랑 놀 때 사진 미리 많이 찍어둔다든지 정말 극극ㄱ극보수 집안이면 친구들 목소리라도 한 번 녹음해달라고 하든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면 이유야 더 쉽게 만들 수 있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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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너가 시도도 안해본거면 애인 입장에선 너는 그만큼의 노력도 안해볼만큼 자기처럼 여행가고 이런거에 간절하지 않다고 느껴서 더 그런걸수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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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맞아.. 그 말도 했어... 근데 진짜 내 입장에선 말 꺼낸 순간 더 제약걸릴거같아서 그런건데..안믿어주겠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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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걍 거짓말로 친구랑 간다거나 혼자 간다고 하면 안돼? 20대 초반에 해외여행 다녀온거면 외박이 아예 불가능한것도 아니잖아.. 솔직히 20대 후반이 부모님 때문에 외박 하나 못한다고 하면 나라도 좀 스트레스 받을듯..... 그것도 노력해도 안되는거면 모를까 후폭풍 무섭다고 그냥 손놓고 가만히 있는거면 더..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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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7
친구랑 간다고 해.. 우리집 진짜 핵 보수 유교집안+6시만 되면 전화옴 술 마시러 가면 10시까지 들어왔어야 했는데 친구 다 팔아서 다녀옴 진찌 치밀하게… 미리 친구 자는 사진 찍어 보내달라하고 최소한의 노력은 해줘야지 ㅜㅜ 그게 실패되면 어쩔 수 없지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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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9
애인이 많이 참은거지 운전도 애인만 헀어?
결혼 전제로 만나는데 외박 안 되는 게 더 이해 안 감.. 헤어지자고 해도 이해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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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9
애인이 쓰니네 부모님한테 저렇게까지 잘하는데.. 쓰니가 부모님한테 여행 가겠다, 어디서 자고 오겠다 이런 얘기 해본 적은 있어? 연애 1,2년차 때도 안된다고 하셨으면 어쩔 수 없지만.. 말도 안 꺼내본거면 너의 잘못도 조금은 있다고 본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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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응..난 운전 못 해서 남친이 다 했어
헤어질 사안까지 되는구나...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위에 적었듯이 말 꺼낼 생각이 안들어서....거기다가 남친이랑 간다고 하는순간 노발대발하면서 외출도 막을까봐 난 나름대로 생각하고 했던거거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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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9
쓰니도 쓰니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말 안 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쓰니가 뻥 치고 외박한 것도 아니고 외박 한 번도 안 해본거면 한 번 쯤은 말 꺼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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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0
3년이면.. 상대도 할만큼 했네..ㅠㅠ 이런생각 든다.. 상대 입장 공감돼..
쓰니 잘못은 아니지 근데 부모님이 쓰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치다 생각한다링.. 20대후반인데..ㅠㅠ
나는 편하게 연애하고 싶어서 남친 생기면 자취도 생각하구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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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1
쓰니 충분히 이해돼
왜냐하면 나도 똑같거든 지금 20대 중반인데 우리집 보수중에 극보수이고 교회 다니시고.. 남들 되는건 다 안돼..
나도 원래 통금 10시에 외박금지인데 저번에 울면서 나도 남친이랑 야경을 보고 싶고 저녁에 같이 산책이란 걸 하고 싶다고 엉엉 울었더니 겨우 12시로 늘려줬어..그리고 하시는 말이 외박은 절대로 안된대 엄마 눈에 흙이 들어가도 그건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네..엄마아빠는 아직 나를 많이 사랑하고 나를 밖에다가 내놓고 싶지 않으시대

나도 이 말을 듣고 외박은 아예 포기를 했거든.. 물론 내 남친은 울엄마 말이 맞다고 ㅠ 하면서 더이상 부모님을 설득하진 마래.. 본인이 딸을 가져도 똑같았을거라고 하더라..
근데 있잖아 쓰니야 만약 내가 지금 쓰니 입장이 된다면 난 우리 부모님한테 대들어서라도 외박을 해야할거야 왜냐하면 난 내 미래가 더 중요하거든 내 인생을 부모님이 대신 사실 건 아니잖아?? 내 미래남편이 될 수도 있는 이 사람을 붙잡아야지 ㅎㅎ .. 부모님께는 죄송한게 한순간이지만 이 사람은 헤어지면 다시 돌아올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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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1
이 용기를 내는게 쉽진 않겠지만 그냥 눈 딱 감고 우리 같이 용기를 내보자 !!
그리고 부모님들이 항상 하는 말이 결혼 한 후에 여행가라고 하실 거거든? 그땐 이렇게 말해.. 결혼 하면 애낳고 돈 모으면 언제 가냐고.. 내 20대는 금방 지나갈거고 내 젊은 시절은 금방 사라질 거라고!! 이 젊은 시절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ㅎㅎ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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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2
너 죄는 아니여도 너가 미안해야할 부분은 맞지 여행이고 뭐고 다 피곤한거 감수하는거 애인인거네 운전을 번갈아가며 해주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부모님 걱정하시는 거 이해되는데 나도 엄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그거 그냥 들어주니까 제한시키시는거야.. 걍 이제 더이상 품안의 자식 아니다 싶게 쓰니도 한번 엎어야돼 난 애인 아니고 친구들이랑도 외박을 못하게 하셔서 진짜 집안 뒤집어지도록 반항해서 이젠 자유를 찾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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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2
더 엄해질까봐 시도 못했다는건 핑계같아ㅠ 차라리 시도 했다가 막혔으면 모를까... 내 친구들도 다 서로서로 팔아가면서 부모님한테 거짓말도 쳐주고 그럼 상부상조 ㅋㅋㅋ 뭐 거짓말 들킨 순간에는 이렇게 말해야지 내가 거짓말 하는게 싫으면 외박 자유롭게 해줘라 거짓말 하는 내 마음도 무겁고 불편하다 나도 부모님께 거짓말하고싶지 않다 이랬더니 거짓말하지 말고 그냥 앞으로는 말만 잘 해달라 이런 식으로 풀어주심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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