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말 그대로 나는 독립하고 연 끊고 살고 싶은데.. 오빠는 그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해서.. 나는 엄마랑 살면서 성격 안맞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서로 이해하고 맞춰가고싶어도 엄마는 무조건 내가 억지부리는거라고 화내고 욕하고.. 내가 근데 엄마 앞에 가면 주눅이 들어서 내 생각 말 잘 못하고 자랐거든. 그러다 성인되고 정신건강의학과 다니기 시작했어. 2년쯤 지났는데 엄마랑 계속 사니까 약을 먹어도 낫는 것 같지도 않고 우울함만 더 커지니까 그와 동시에 독립만 하면 연락 안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커지더라고. 오빠랑은 좀 터놓고 얘기하는 편인데 오빠는 엄마도 문제긴 한데 표현 못하는 내가 더 문제라길래 노력해봤는데 안되더라, 그래서 나는 독립하면 연락 안하고 살거다, 하니까 미쳤냐하네. 참고로 오빠는 자취하는데 엄마랑 매일 전화하고 그래. 그래서 더 이해 못하는 것 같긴 한데 내 생각은 정말 확고하거든. 연을 끊진 않더라도 연락은 거의 안하고 살고 싶어. 생신이나 명절 이외에는. 이게 정말 미쳤냐 소리 들을 만큼 너무한건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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