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애인이랑 2년 전에 헤어졌는데 한 달 전에 얘가 나한테 사과할 일이 생겨서 밥 한 번 먹자고 연락 왔었거든 근데 얘가 그날 밥값 술값 다 해서 10인가 나왔는데 자기가 다 내고 최근에는 나 꼬신다고ㅋㅋㅋㅋㅋ 겁나 비싼 한우 사서 자취방에서 고기 구워주고 내가 지나가는 말로 먹고 싶다 했던 과일이나 음식 다 담아서 그날 장 본 거 7만원인가 나오고 직장인한텐 10이나 7 별 거 아닌 돈일 수 있겠지만... 얘도 나도 용돈 받아 쓰는 가난한 자취러 대학생인데 나 한정 돈 전혀 안 아끼는 게 보여서 전애인이랑도 비교되고 그른다 전애인은 3만원짜리 밥도 더치페이 하고 기념일에 어디 입장하는 입장료도 반 보내달라 하고ㅋㅋㅋㅋ그랬었거든... 나 기념일마다 10~20씩 선물에 돈 썼는데 나는 선물 아무것도 못받고 나한테 돈 안 아끼는 남자 만나니까 되게 좋다 전전애인이랑은 조만간 재결합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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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교정 어떠냐구 권하는데 왠지 기분이 나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