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 선배 새내기때 선배들이랑 술 게임하고 잘 놀다가 친해지고 싶은 언니 옆으로 자리 옮겨졌을때 언니 진짜 이쁘시다구 오티때부터 친해지고 싶었다고 그랬는데 그 언니가 "??뭐야;ㅋㅋㅋ 얘 왜이래? 취했니?ㅋㅋㅋㅋㅋ" 이래서 바로 쭈굴돼서 아 네.. 죄송합니다 하고 게임 이어서 몇번 더 하고 걍 다른 방으로 이동 했었거든 그 뒤로도 민망해서 학교에서도 그냥 안녕하세요만 하고 지나가고 더 못 친해졌는데 내 동기들은 그 언니랑 다 친해져서 밥도 먹고 그 언니 알바하는 카페에서 서비스도 받았다고 인스타에 올리고 졸업식 때 다같이 현수막 해드리고 그랬는데 나는 그래본 적 없고... 그 언니 인스타도 맞팔은 되어 있어도 나랑 교류 1도 없고 나만 그냥 그 언니 게시물에 좋아요 누르거든 근데 내 친구들 인스타에는 그 언니가 우리 언제 볼래!ㅜ 보고싶어 죽겠어~ 이런 댓글 달고 친구도 그 언니 인스타에 언니 언제 데뷔했냐고 같이 주접 떨고 장난도 잘 치던데 ㅋㅋ 나한텐 오ㅐ 그랬나 모르겠어 2. 미용실, 타투, 속눈썹펌,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등 내 돈 내고 서비스 받으러 가는 곳의 시술자(?)분들도 내 말만 무시하는게 느껴져 그런 곳 가면 받는 동안 스몰토킹 하잖아 몇 년 전에 한창 퍼스널컬러 흥했을 때 친구랑 같이 퍼스널 컬러 진단 받으러 갔을 때 친구랑은 잘 떠들고 사소한 질문에도 대답 잘해주던데 내 차례때 혹시 저도 말씀하셨던 스타일이나 화장품 확인하고 조언해주실 만한거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니까 "음..ㅋㅋ(훑어보고)아뇨 없는거 같은데요?걍 지금 쓰시는거 쓰시죠?ㅋㅋㅋ~" 거리고 자기 할 일해서 기분도 좀 상하고 민망했어 친구랑 이야기 하는 건 직장 얘기나 차 얘기, 남자친구 얘기 등등 주제 상관 없이 다 잘 떠들었으면서 왜 내 질문에는 그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 네일아트도 받던 곳 말고 새로운 곳 갔었는데 평소보다 열감이 심하길래 물어보니까 "네일아트 처음 해보죠? 원래 그래요 손님 같이 처음 하시는 분들한테는 자극적이게 느껴질거에요~" 하길래 처음 아니고 원래도 했었다고 대답하니까 "아 그래요? 이상하네~"하고는 주변 도구들 정리하면서 "그럼 원래 하던데 가시지,,,"라고 작게 말하더라; 나는 손톱 컨디션에 대한거나.. 젤 종류에 따라 다른가 하고 물어본건데 좀 그랬어 3. 친한 친구의 직장 상사 나는 대학생이고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직한 케이스라 직장인이었는데 같이 저녁 먹기로 한 날 자기 대리님도 식사 같이 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평소에 내 친구 잘 챙겨주던 분이라고 들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사람 많으면 재밌고 좋다고 셋이서 만났는데 "ㅇㅇ씨랑 엄청 친하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둘이 되게 안 어울리네요!" 이러셔서 아ㅋㅋ 저랑 스타일이 많이 반대긴 하죠?!하면서 웃고 넘어갔거든.. 아무래도 친구는 직장 다니니까 옷도 좀 성숙하게 입고 가방도 깔끔한거 들고 있는데 나는 그날 머리도 안 감아서 모자 쓰고 있고 후드티에 헐렁한 청바지 입고 백팩 매고 있으니까 더 비교 됐던거 같아 친구가 나 소개하면서 힘들때 자기 많이 챙겨준 친구라고 소개시켜드리고 싶었다고 그러길래 나도 웃으면서 회사에선 대리님이 ㅇㅇ이한테 저 같은 존재라고 전해들었어서 한번쯤 뵙고 싶었어요! 했는데 "(아래위로 훑어보면서)네 뭐 그렇겠네요"하고 친구한테만 계속 말 걸면서 식당으로 감.. 그리고 도착해서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나랑 친구랑 웃긴 썰 같은거 이야기 하면 "아 ㅋㅋ 애들은 이런거 좋아하죠 이럴 때보면 ㅇㅇ씨도 22살 같긴 하네~"같은 소리 하고 "평소에 회사에선 안 그러는데 이 친구랑 있어서 그런가? 이게 ㅇㅇ씨 진짜 모습인거죠?"이러고 ㅠ 다 먹고 밥은 친구가 계산하고 나오는데 헤어지기 아쉬우니까 카페도 가자는거 그분이랑 같이 있는거 불편해서 그냥 나 과제할 거 남았다고 하고 집으로 갔어.. 적다보니 그냥 내가 피해의식 있는 거 같네ㅠㅠ... 어리게 생겨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나 같은 사람 또 없을까 하는 푸념이었어.. 적어 놓은 3가지 전부 내 말에 분위기 싸해졌는데 저런 경우 말고는 친구들이랑 사이도 좋고 외향적인 성격인데 왜 그럴까..ㅜㅜ 평소에 잘 안 꾸미고 다녀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