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 해본 익?

추천해?

[익인1]

정말 비추합니다

[글쓴이]

한국에서 했어 아니면 해외에서 한거야?

[익인1]

해외에서! 여기 쉐어하우스 정말 너무 흔하고 한국의 원룸 사는 것처럼 20살 되자마자 사는 애들 널렸는데도 별로야
진짜 제발 비추

[글쓴이]

그래 난 한국에서 하려고 알아보는 건데ㅠㅠ 혹시 많이 다를까..?

[익인1]

사람을 잘 골라야하는데 솔직히 이건 아무리 잘 찾아봐도 랜덤이라 어려워 한국은 공용공간 청소 이런 부분 잘 안된다고 하더라

차라리 싼 원룸을 각잡고 찾겠어,,

[익인1]

여성 전용 파티 안되는 곳이었고 나 예민하지도 않고 화도 잘 안나는데도 몇 번씩 집 알아봄,,,

[글쓴이]

오마이갓 얼마나 심했으면.... 오케이ㅠㅠ

[익인2]

ㄹㅇㄹㅇㄹㅇ 무던한 사람 아니면 추천 ㄴㄴ

[글쓴이]

어떤 점이 제일 비추야?

[글쓴이]

그리구 혹시 해외였어 아니면 한국에서 했어?

[익인3]

같이 사는 사람들 따라 진짜 확 갈려서... 난 괜찮았어

[글쓴이]

혹시 같이 사는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살았어? 아니면 지나치면 인사만 하는 정도?

[익인3]

같이 뭐 시켜 먹거나 가끔 주말에 다들 시간 맞으면 근처에서 밥 먹고 오는 정도는 했어! 청소해 주시는 분도 일주일에 몇 번씩 왔다 가셔서 크게 신경 쓸 것도 없었고

[글쓴이]

오오 좋다 좋아! 혹시 한국에서 한거야?

[익인3]

응응 잠깐 서울 살 때!

[글쓴이]

3에게
헐 나두 서울 보고 있는데! 혹시 쉐어하우스 어디서 구했어?

[익인3]

글쓴이에게
인터넷에 무작정 그 지역 쉐어하우스 검색해서 집주인이랑 바로 연락하기도 했고 부동산 통해서 돌아다니기도 했어

[글쓴이]

3에게
너무너무 고마워! 혹시 쉐어하우스에 들어간다면 꼭 꼭 참고할게!

[익인4]

내안에 숨겨진 예민을 찾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지만...그게 아니라면 비추

[글쓴이]

나 성격 굉장이 둥글허고 예민한 것도 딱히 없는데 혹시 어느 점이 제일 안좋았어?

[익인4]

내가 컨디션 안좋아서 일찍 쉬고 싶은날 들리는 통화소리나 방 밖에서 들리는 소리들, 술마시고 늦게 귀가하느라 조심했겠지만 우당탕 거리는 소리, 배달 시키는 소리 등등 나도 몰랐는데 소리에 예민하더라고 거기다 음식 먹은거 제대로 처리 안하고 방안에 둬서 벌레나온적도 있고 화장실 쓰고 뒷정리 제대로 안해서 불쾌하기도 했어 나도 쉐어전엔 내가 세상 둔하고 곰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나도 혼란스러웠고 다만 내가 공공장소에서도 남한테 폐끼치는 행동 안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그러지 못한 쉐어하우스 메이트들 행동이 보이면 기분이 좀 안좋았던거 같애! 나쁜 사례보면 밤에 노래부르고 친구 집에 데려오고 난리라는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였고 다들 대화가 잘 통해서 친하게 지냈는데도 한번씩 피곤하긴 하더라고.. 나도 이정돈데 진짜 예민한 사람들은 힘들겠다 싶었어

[글쓴이]

윽 화장실 뒷정리 안하는 건 극혐이다 혹시 한국에서 쉐어하우스 했어 아니면 해외에서 했어?

[익인4]

둘 다! 일본에서 귀국전에 한달 정도 급하게 구해서 살았는데 나쁘지 않길래 한국에서도 그렇겠지 싶어서 1년 계약하고 들어갔다가 후회했어ㅜ 하우스 메이트 잘 만나는거 진짜 복불복이야 당장은 좋은애들이어도 걔네 나가고 누가 들어올지 몰라

[글쓴이]

4에게
아 그생각은 못했어ㅠㅠ 고마워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다

[익인5]

일본에서 여성 전용 쉐어하우스 살았는데 좋았어

[글쓴이]

오옹 그래? 고마워!!

[익인6]

하지마 제발하지마 정신병걸릴거같아

[익인6]

아 별로 안예민하면 괜찮을지도...

[익인7]

안예민한사람도 예민해짐.. 한 몇개월정도는 살만한데 일년이상 살면 스트레스받아서 죽을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