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거나 그래서 손절한건 아니고 우리 무리에서 한명(A)이랑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거임. 단톡도 새로 팠고. (거의 13년된 모임이야 현재 20대 후반) 손절계기를 그냥 간단히 말하면, 취준하는 친구 두명한테 A가 '나랏돈 받기 힘들다, 용돈받으면서 공시준비하던 때가 좋다, 나도 너네처럼 회사 안다니고싶다, 내가 다시 돌아가면 공무원 안했을거다' 이런식으로 되게 자주 말함. 근데 지금 취준중인 두명 다 사회생활 해보고 직장 다니다가 다시 취준하는 사람들인데 공무원이 세상에서 제일 엄청 힘든것처럼 얘기하고, 더 웃긴건 한의사친구랑 대기업다니는 친구, 교사 친구한테는 이런거 입도 뻥긋 안함. 취준친구들한테는 연애는 사치라고 해놓고 대기업 다니는 친구랑 한의사친구한테는 괜찮은사람 소개해달라함. 자연스럽게 취준중인 친구들이 단톡에 말을 안하기 시작하면서 다른친구들이랑만 연락을 하게되고, 한의사친구랑 대기업친구, 교사친구도 A가 취준친구들한테 상처주는게 보이니까 단톡에 말을 안하다가 결국 한의사친구가 단톡 새로 팠음. 원래있던 단톡에 A혼자 이야기 하다가 며칠간 우리가 다 읽씹하니까 우리한테 전화해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고 우리 다 바빠서 그런다 라고 말함. A가 눈치챘는지 그 다음부터 연락 안함. 그러다가 1년만에 나한테 어제 전화가 왔음. 자기가 잘못한게 있는거 같은데 용기가 안나서 이제야 연락한다, 애들한테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가 자리를 마련해주면 안되냐 라고 말함. 그래서 난 내가 관여할 부분이 아닌것 같다고 했더니 너네한테도 서운하다 함. 난 너네한테는 잘못한게 없는데 왜 너네까지 그러냐 라고 하길래 내가 '말 하는거 보니까 너가 우리중에 몇몇한테만 잘못했다고 생각하나보네?' 이랬더니 얼버무리다가 그냥 추측인데 취준했던 친구들 예민할 때 내가 너무 내 얘기만 한 것 같다. 라고 대답함. 그래서 내가 그럼 너가 잘못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애들한테 사과를 하던지 해라, 그리고 1년만에 전화해서 나한테 하는말이 그것뿐이냐 라고 했더니 자기는 맹세코 나한테는 잘못한게 없다는거야. 사실 틀린말은 아닌데 그냥 내가 나는 잘 모르겠다고 일단 바쁘니까 끊자고 했더니 자기 시간 많다고 기다릴테니까 시간될 때 연락달라고 함. 괜히 단톡에 말했다가 뒷담파티 될까봐 아직 말 못하는중임.. 익들같으면 걍 내선에서 컷트하고 그 취준친구들한테 연락올때까지 기다릴것 같아 아님 일단 말이라도 해놓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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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내생각에 한국인은 일본에 정말 관대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