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이거든? 우리집은 빌라 2층이고 옆집은 주택이라서 배란다에서 저렇게 옆집 옥상이 보인단 말이야. 강아지가 저렇게 가끔씩 옥상에 올라와 근데 내가 진짜 강아지를 싫어하는데 얘는 10년째 저렇게 봐오니까 정들었나봐...어릴때는 저렇게 항상 난간(?)에 올라와서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이제는 늙어서 힘이 없는지 난간에 못 올라오더라...올라오더라도 아주 잠깐만 올라오고 되게 힘들어하는게 보여...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ㅠㅠ 항상 배란다에서 쳐다만 볼 수 없으니까, 나도 잠깐 딴짓하다가 다시 배란다 가면 마치 나 기다렸다는 것처럼 앉아서 우리집 배란다만 계속 쳐다보고 있고, 내가 일로와바! 하면 알아듣고 오는것도 너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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