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별로 땡기진 않았는데 먹자고 했어 그래서 갓길에 잠깐 세워두고 애인이 나한테 아무거나 사오라고 카드주고 빨리오라고 했어 오래세워둘 수 없으니까 그래서 나도 빨리 갔다오려고 했는데 편의점에 젤리가 안보여서 계속 찾다가 손님도 좀 있어서 바빠보여서 알바생한테 못물어보다가 계산 다하고 내가 어디있냐거 물어봐서 사왔거든?? 근데 타자마자 애인이 성질내면서 아니 왤케 느려?? 내가 빨리 오라고 했잖아 2분이나 걸렸어 벌금 내게되면 어쩌려고 그래 나같으면 30초만에 오겠다 와 진짜 너 느리다… 이렇게 말하는데 나도 일부러 늦게 온 것도 아니고 최대한 빨리 온거다 하니까 자기가 봤는데 막 계속 헤메더만 모르면 알바한테 빨리 물어보면 되지 뭘 기다리냐고 그래서 너무 서러워.. 내가 좀 답답한걸까 ㅜ 아무리 그래도 면박을 주니까 이게 그렇게까지 내가 잘못한 건가 싶어 애인이 충분히 화낼 짓을 내가 한거야??? 나도 기분 상해서 사과안하고 있었더니 애인이 잘못해놓고 사과도 안하녜 솔직히 젤리도 자기가 먹고싶어한거였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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