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뚱뚱해서 연애 못했는데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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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뚱뚱해도 연애 잘하는거같아서 부러워  

 

모쏠은 아니고 나 몸무게가 20키로씩 왔다갔다해서  

폭식증도 있고  

그래서 살빠졌을때는 연애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그걸 아예 놔버림  

 

모쏠은 아니지만 뚱뚱해서 연애 늦게 시작한건 사실  

대학 졸업후 꾸미면서 살빠지고 그러면서 연애 시작했어  

 

155-57에서 45까지 빠짐 이후에 연애 시작  

 

나중에 거의 62까지 찌고 다시 48까지 빠짐 

난 단순히 살빠지고 찌고 이런것도 있지만  

살빠지면 엄청 꾸미고 살찌면 아예 안꾸밈

[익인1]

살찌면 안꾸며서 그런듯 뚱뚱한데 잘 사귀는 애 있는데 살과 관계없이 잘 꾸미고 예뻐

[글쓴이]

나도 그러고 싶은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살찌고 꾸미면 내 자신을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이런식으로 봐서 꾸미기가 힘들어

살쪘을때도 꾸몄는데 그냥 항상 뭔가 안어울려서

[익인2]

우리 언니 평생 뚱뚱했는데 잘 꾸미고 예뻐서 연애 쉰 적 거의 없음 근데 폭식증은 널 위해서 없애 나가야겠다... 몸이 힘들겠어

[글쓴이]

맞아 회사에서 야근하면 집에 오고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계속 매운거 먹고 ㅠ

[익인2]

회사가 문제다..... 그래도 살쪘을 때도 운동은 꾸준히 해 줘!! 야식은 화병 안 걸리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만 주말에 등산 한 번씩이라도 하면 오히려 좋잖아 난 저녁마다 주짓수 하는데 너무 재밌더라 낮에 스트레스 많이 받은 날은 오늘은 꼭 주짓수 가야지...ᵔ◡ᵔ 하면서 버팀 스트레스 엄청 풀려

[익인4]

그런 요요가 자랑은 아니지 그리고 자기관리는 기본이다

[익인5]

뚱뚱해도 연애한다는 애들 중 진짜 연애하는 애들이 몇이나 될까?
구라가 많이 섞여있다봄.

[익인6]

이상한애들 거르고 봐
너 다른걸 떠나서 폭식증만 고쳐봐
그거 진짜 건강에 나빠
지금 현애인 만나기전엔 160 60후반이였고
애인이랑 잘먹고다녀서 지금은 그거보다 쪘지만
너무 자존감 낮추지마
나도 최근들어서 확 찐 몸 때문에 자존감 낮은편인데
남들이 아무리 좋은말해주고 해도
내가 한마디에 꽂혀서 자기 자존감 낮춰버리면
도로묵이니까 나 자신에게 좋은말 많이 해줘
연애가 다가 아니니까
야근하고 오면 야식 절대로 먹지 말어..
그시간에 그냥 물한잔먹고 자
자는게 최고야 쉴때는
살찌고 꾸미는게 머 어때서 남들 눈 너무 신경쓰지말고 너 하고싶은대로해

[익인7]

나 현애인 만날 때 168/70 이었고 86까지 쪘는데도 괜찮은 사람들한테 고백 많이 받았음.. 근데 항상 화장하고 꾸미고 다녔옹
지금은 다시 다이어트 중이라 58 목표로 빼는 중이야
쓰나 일단 솔직히 정상체중이라 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그등 같이 다이어트 하자
글고 성격 매력 이런 게 더 중요해!! 자신감 갖자구!

[익인8]

약간 심리적으로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은데,, 지금 상태론 연애도 벅찰 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