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글 보다가 전애인 생각나서 유튜브 보는데 내용, 댓글 너무 내 얘기라 놀램 ... 썸 때 살짝 말하다가 만난지 2주도 안 돼서 가정사, 전애인에 대한 상처, 금전적인 문제 여러가지 등등 나한테 말해줬는데 아 내가 잘해줘야겠다 다 참고 이해하게 되는 측은지심... 연애 내내 이런 얘기만 들음 밑 빠진 독에 물붓기임 피가 빨리는 느낌 여기서 멈췄어야 돼 내가 제일 불쌍해져 빈껍데기 된 자신을 볼 수 있음 제대로 가스라이팅 당함 + 연애 오래 됐을 때는 결혼 등 진지한 관계라고 생각해서 말한 거 일수도 있지만 썸이나 초반이라면 생각해봐 그냥 말하는 것도 아니고 자격지심? 난 이런데 넌 이러네,,, 넌 모를거야라는 죄책감 느낄 만한 말하면 바로 당장 끝내시길 내가정상적인 삶을 살아온게 미안할 지경까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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