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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후회공에 이어서 또 내가 본 다양한 벨툰들을 소개해주고 싶어서 찾아왔음
* 이번에는 청게&학원물을 주제로 추천해볼까함
* 후회공 때는 키워드만 보고 점수를 매겼다면 이번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보고 점수를 매김
* 감정 소모가 심한 후회공을 저번에 가져왔으니 지금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풋풋해지는 청게를 가져왔어
(그렇다고 피폐 청게가 없는건 아님)
* 점수는 저번과 똑같이 5점 만점.
* 여기 있는 작품들은 모두 본편이 완결된 것에 최소 20화 이상.
1. 너의 사랑에 대하여(봄툰) : 5점
- 청게 바이블 중 하나라고 생각.
- 동형을 본 투니들은 아마 익숙한 작품일거야. 동형으로부터 약 4년 전 쯤 이야기. 동형 공이 여기서도 나와 비중도 제법 있어. 동형 수는 비중이 크지는 않은데 동형때에 비해 훨씬 밝아.
- 자기 형이 게이로서 힘든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공. 공은 우연하게 수가 동성을 짝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됨.
- 거참, 힘든 사랑을 하다니. 괜찮아보이는 선배인데 왜 굳이 험한 길을 가려는 거지? 내가 말려야겠다라는 마인드로 수에게 접근한 공.
- 그런데 점점 공은 수에게 스며들기 시작하는데...
- 공과 수가 서로에게 빠지는 과정을 굉장히 잘 표현했고, 주변서사도 적당히 잘 쳐내서 둘만의 이야기가 더 돋보였어.
- 외전은 우리의 사랑에 대하여인데, 서로 이루어진 공수의 달달하고도 귀여운 이야기가 잘 보여지고 있어.
- 청게 추천해달라고 하면 내가 꼭 넣는 작품. 굉장히 서사, 캐릭터가 잘 짜여졌다고 생각.
- 작가님, 근데 동형은 왜 그러셨어요....
2. 2반 이희수(레진) : 4점
- 맨날 남의 사랑고민만 들어주던 고등학교 2학년 2반 이희수(수). 수는 자신의 소꿉친구를 짝사랑하고 있는데 그 소꿉친구는 뼈테로라서 여자친구도 자주 바뀌는 편.
- 그러던 어느날, 수에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물어온 한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공.
- 공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수는 열심히 고군분투하는데, 어째 미묘한 감정이 든다? 설마 내가 공을...?
- 위의 시놉만 보면 꽤나 정신없어 보이는데 사실은 매우매우 귀엽고 갈등요소도 거의 없는 청게.
- 삼각관계 놉! 수의 소꿉친구도 방해물이 아니고 오히려 조력자! 수의 가족들도 좋았고, 공의 어머니들도 서사가 좋았어.
- 공과 수가 이어진 이후로 아주 깨를 볶으니 그거 보고 싶은 투니들은 강추!
- 서브컾도 있는데 조금 후반부에 나와. 메인컾보다는 서사가 조금 어두운 편.
3. 남의 비엘 이야기(북큐브) : 5점
- 동성애자이자 크로스드레서인 수. 그의 성향은 당연하게도 숨겨야하는 것이었고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만남을 가지게 됨.
- 당연히 채팅에서 만난 남자는 그다지 좋은 사람은 아니었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그 광경을 한 학생이 목격하게 되는데...
- 제목이 곧 스포일러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 삼각관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둘이?라는 반전을 지니고 있음.
- 그 삼각관계라고 착각되는 서사에서 둘이 사귀게 된 게 1부커플이고, 크로스드레서 수가 바로 2부 수이자 새로운 인물과 잘 엮이게 됨.
- 1부컾, 2부컾이 두루두루 인기가 많고, 잠깐 2부 수랑 엮인 아저씨컾도 꽤 수요가 있는 편.
- 2부컾 공 권수혁이 유죄임. 그 태도는 고등학생이 아니야.
4. 남고덕뿐(레진) : 4점
- 초반부에는 개그에 가까운데 후반부로 갈수록 서로의 애정선이 섞이면서 나름 진지해지는 웹툰.
- 그림체가 장벽일 수 있는데 내용을 정말 재밌게 잘 봤어서 크게 신경이 안 쓰였어.
-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겨운 인연을 이어온 단짝(?) 이지훈과 남승일. 어느날 이지훈은 남승일에게 자신이 사랑에 빠진거 같다며 한 학생, 도영을 바라보는데. 근데 여기 남고잖아!
- 남승일 역시 반에서 인기가 많고 상냥한 도영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애정전선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 후반부에 나름대로 반전이 있는 작품. 남승일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이 자기마다 가지고 있는 결핍들이 보여서 그게 작품에 잘 녹아있다고 생각함.
- 맨 후반부가 좀 힘이 빠진다는 느낌은 있는데, 그래도 최종커플 서사는 잘 갈무리 됐다고 생각함.
- 서브컾이 나오는데 이 커플도 난 좋았음.
- 개그와 진지함을 넘나드는 청게를 보고 싶으면 ㅊㅊ
5. 이해불능(레진) : 2점
- 레진 초창기부터 봐온 투니들은 아마 잘 알거야. 정식 플랫폼에서 연재된 최초의 비엘웹툰.
- 역사가 오래된 만큼 약간 올드한 감성이 섞여 있다는 걸 감안해주길.
- 메인컾은 미인공과 못생수. 모든 면에서 완벽한 미인공이 못생수에게 점점 빠져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클리셰가 잘 드러나 있음.
- 서브컾도 여러컾이 있는데 소꿉친구(양아치공X오타쿠수), 베틀호모(복흑공X복흑수), 선후배(얼빠카사노바공X양궁부수) 이렇게 다양하게 있음.
- 개인적으로 선후배컾은 공이 너무 얼빠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서 수가 나이들거나 조금이라도 외모가 흐트러지면 바로 버릴거같아서 좀 ㅂㅎ야. 이 컾 수가 매우 호구성이 짙어서 수편애자 투니들은 슬플 수 있어.
6. 남자 셋 친칠라 하나(북큐브) : 3점
- 제목이 곧 내용. 남고생 3명과 동물 친칠라 한마리가 등장.
- 수는 어느날 집앞에 떡하니 있는 흰색 친칠라 한 마리를 발견.
- 여러 인터넷 검색 결과 주인을 잃은 것이라 생각된 친칠라를 경찰서로 데려가는 수. 그러다 한 남학생을 만나 서로 대화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옴.
- 그런데 수의 집 앞에는 수많은 친칠라 물품과 함께 사정이 있어 못키우게 됐다며 친칠라를 키워달라는 쪽지 하나 뿐!
- 친칠라를 데려온 수는 그날부터 헛것을 보게 되고, 한술 더 떠서 이 친칠라 말을 한다?
- 갑자기 간택당한 수와 그에게 엮어드는 두 남학생. 이공일수물에 친칠라가 귀여운 청게 벨툰.
- 아무래도 학교에서 벌어지는 내용보다도 수의 집에서 서사가 많이 진행되는 편.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원물을 기대했다면 비추. 귀여운 반려동물을 보고 싶으면 강추.
7. 우리 사이를 정하자면, xoxo 우정뽀(봄툰) : 3점
- 아역배우였다가 사생아라는 루머로 인해 상처를 받아 그만두게 된 수와 촉망받는 수영선수 공의 이야기.
- 수는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소심해졌고 가끔 일진들한테서도 돈을 뜯김. 그것을 보고 구해준 것이 바로 공.
- 알고보니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만난 적이 있었고, 공은 그것을 기억하고 수에게 접근하지만 어린시절을 잊으려고 노력한 수는 공을 못알아봄.
- 공이 수의 상처를 잘 치유해주고 수가 어린 시절 사처를 딛고 잘 성장해서 행복해지는 것을 보고 싶으면 강추
- 서브컾도 있음. 본편은 완결됐고 꾸금 외전이 진행중.
8. 비트윈어스(봄툰) : 2점
- 청게부터 캠게, 리맨물까지 이어지는 장편 벨툰.
- 시즌1만 청게여도 꽤 비중이 커서 여기에 넣음.
- 게이수와 그런 수를 반쯤 돌보면서 아끼는 동급생 공.
- 이리저리 투닥투닥 싸우면서도 서로에 대한 호감을 쌓아가는데...
- 개인적으로는 청게부분보다 캠게부분이 가장 재밌었어서 점수를 낮게 줌. 사람마다 청게, 켐게, 리맨물 중에서 좋아하는 파트가 좀 갈리는 편.
9. 씹어삼키다(봄툰) : 5점 (강 피페주의)
- 전반적인 소개는 '후회공' 부분에 다 있으니 간략하게만.
- 이공일수물로 아무래도 레진 초창기 작품이다보니 청게여도 피폐한 게 정말 잘 드러났음.
- 양아치공이 안 좋은 소문의 주인공인 수를 만나면서 사랑을 깨닫고 질투하고 변하는 이야기.
- 서브공이 쓰레기지만 서사가 절절해서 서브공 주식러들 많았음.
10. 좀먹는 괴물(레진) : 2점 (초반부 약 피폐)
- 이공일수물. 수는 서브공을 짝사랑해오다가 그에게 고백을 함. 애석하게도 그 장면을 양아치들에게 찍혀서 이래저래 몸으로 마음으로 협박을 받음.
-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수는 우울증 약에 의존하고 그렇게 피폐하게 살아갈 즈음에 날라리 메인공이 수에게 접근.
- 왜 자신을 그렇게까지 쫓아다니는거지? 계속 자신에게 들러붙는 메인공이 이해가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와 있어서 수는 즐거운데...
- 초반부에 수가 육체적으로 불링을 당하는 것이 짧게나마 묘사되어 있어서 피폐청게로 넣음.
- 개인적으로 왜 메인공이 수를 사랑하게 되었는지가 조금 이해하기는 어려웠는데, 결국 공과 수가 해피하게 잘 마무리 되었던거 같아서 납득함.
11. 왜 속이고 난리(레진) : 3점 (피폐주의)
- 험악한 얼굴을 했으나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소심한 수와 얼굴은 정말 천사같지만 속은 혐성인 공의 이야기.
- 수는 외형적으로 험하게 생겼고 소심한 성격 탓에 제대로 친구를 사귀지 못함. 공이 그것을 보고 친하게 지내자며 다가오고 수는 마음을 열게 됨.
- 공은 천사같은 얼굴이나 속은 그 누구보다도 사악했고, 수를 배신함. 그런데 공은 얼마 안가 머리를 다치게되고 기억을 잃은채 순수한 눈으로 수를 바라보는데..
- 공의 형이 굉장한 사이코로 작품 속 메인 빌런. 이 작품의 피폐도를 높이는 주범.
- 기억을 잃은 공을 본 수는 복수해야겠다며 다짐했는데 어째 그것이 쉬워보이지는 않음.
- 혐성미인공과 감자소심수가 다시 한 번 서로를 좋아하게되는 것을 보고 싶으면 ㅊㅊ.
12. 그 끝에 있는 것(레진) : 2점 (약 피폐)
- 전체이용가임에도 레진에서 항상 상위권을 기록했었던 벨툰.
- 열심히 살아가며 검정고시를 봐볼까 생각하던 수. 그런데 모든 빚을 갚기 직전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런데 자살을 시도한 부잣집 도련님의 몸에 빙의된 수.
- 자기 쌍둥이동생을 비롯한 학교 학생들은 부잣집 도련님을 괴롭히던 이들이었고, 그들에게 열심히 한 방 먹이는 수.
- 그런 수를 바라보는 공. 공은 부잣집 도련님 수보다도 과거 힘들게 살았던 수를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 작화가 매우 좋아서 감탄하던 이들이 많았고, 클리셰지만 사이다를 날리는 수를 좋아한다면 강추.
- 개인적으로 원래 몸을 가진 수가 정말 취향이여서 통탄스러웠음.
- 벨소 킬더라이츠 좋아하는 투니들이면 취향저격일듯.
13. 어는점(봄툰) : 0.5점(약 피폐)
- 오메가버스 학원물.
- 오메가 수는 어느 날 자신의 반 동급생 알파 공을 자신의 운명의 짝임을 알게됨. 그런데 알파공은 수를 베타로 생각해 자신이 수에게 이끌리는 것을 부정하며 다른 오메가한테 구애함.
- 그런 수에게 장난스러우나 진심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베타공. 수는 알파공을 생각하기 싫으면서도 본능적으로 끌리고 오메가 서브수에게 질투를 느끼는데...
- 인물들이 대부분 급발진적인 성격으로 개연성이 그리 많지 않음. 막장드라마를 보는 기분으로 보면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함.
- 후속작으로 발화점이 있으나 정말 용두사미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음.
14. 피치러브(레진) : 2점
- 수에게는 정말 순애보인 양아치공과 아방하면서도 어딘가 쎄한 수의 학원물.
- 푸죠킹 작가님의 소나무 취향을 엿볼수 있음(강공X어딘가 아방한 수)
- 인소감성이 난무하므로 그 감성을 좋아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음.
- 마냥 희희웃던 수가 나름대로 반전이 있으니 그것을 좋아하면 ㅊㅊ.
- 개인적으로 서브컾 수가 제일 취향이었음.
15. 키세스X키스X키세스(봄툰) : 5점
- 키세스(우리가 아는 그 초콜릿 맞음)로 엮이게된 공수는 어느새 학교에서 키비(키세스 콤비)라고 불리게 된다
- 공과 수는 친한 친구였고 인기가 많은 수의 누나는 초콜릿을 수에게 건내주고, 수의 누나의 초콜릿을 받기위해 남학생들은 고군분투하는데. 키세스 줘!라는 수많은 외침 중 키스 줘!라는 공의 말에 그대로 넘어진 수. 그로 인해 발이 부러지고 공이 그 수발을 자처하면서 엮이게 됨.
- 절친이었던 공과 수가 서로를 호감으로 인식하면서 발전하는 과정이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러웠음.
- 갈등도 심하지않고 그저 순수한 소년들의 힐링 청게를 보고 싶으면 강추.
- 개인적으로 서브컾 서사도 상당히 맛있었음. 이나선 유죄.
16. 남고생과 동거중!(피너툰) : 3점
- 미술 동아리 학생들이 서로 엮이는 청게물
- 공과 수가 서로 동거하게 되면서 마음이 싹트게 되는 클리셰가 있음.
- GL 컾도 나오고 이성간에도 우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나름대로 잘 보여줘서 만족스러움.
17. 18세(봄툰) : 2점
- 5살 첫만남부터 어째 좋은 인연이 아니었던 공과 수.
- 18살이라는 나이가 감정은 풍부한데 그것을 제대로 잘 표현못한다는 것을 잘 찝어낸 웹툰.
- 악연이라고 생각했던 소꿉친구가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면서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것이 묘사되어 있음.
- 외전은 꾸금.
18. 박쥐사육(봄툰) : 2점(약 피폐)
- 인간의 피를 먹고싶어하는 흡혈귀 공과 지나치게 혈액이 많은 수에 대한 이야기.
- 청게지만 피라는 소재가 섞여있어서 유혈묘사가 있음.
- 우연치않게 수에게 흡혈귀인 것을 들키게 된 공. 수는 공에게 흡혈을 허가하면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데..
- 개인적으로 후회수 타이틀이 어울릴 정도로 수가 좀 답답했음. 공은 헌신적인데, 그에 비해 수가...
19. 나는, 너를(봄툰) : 4점
- 아웃팅 당한 상처로 그 누구와도 친해지지 않겠다고 결심한 수. 그런 수에게 자꾸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는 공.
- 수가 왜 공을 밀어내는지 답답하면서도 아웃팅 당한 상처가 커서 충분히 상황이 잘 이해됨.
- 공은 수에게 접근했던 가장 큰 이유는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는데 수는 자신에게 접근하려 하지 않아서라는 호기심 때문이었으나 점점 그 이유가 다른 것으로 변함.
- 서브공이 등장하는데 수를 아웃팅당하게 했던 근본적인 원인. 아주 똥차가 따로 없어서 빡침.
- 서브공을 좋아하는 서브수도 등장하는데 얘도 상당히 짜증.
- 공 친구들은 전부 수에게 나름대로 잘해주고 좋은 친구들이어서 만족스러웠음.
20. 애정보이스(레진) : 2점
- 남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공과 그런 공을 짝사랑하는 수의 이야기.
- 수는 예전 아웃팅당한 트라우마로 공을 짝사랑하지만 고백하지는 못하고 전전긍긍함. 그런 수의 마음을 읽은 공은 수가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호기심이 일게 됨.
- 공이 먼저 수에게 고백하고 수는 자신의 짝사랑이 이루어진 것에 기뻐하면서 연애하게 됨.
- 그런데 공은 어느 순간 수의 마음을 읽어서 행동하는 자신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설상가상으로 수가 공이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개인적으로 마무리가 상당히 아쉬웠음. 소재나 전개가 정말 괜찮았는데 너무 빨리 마무리지은 거 같아서 후반부가 꽤 급전개.
21. 하트스테인(봄툰) : 2점
- 공은 담임선생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당연하게 거절당함. 그 마음을 홀로 졸업식까지 간직하려고 결심했는데 어째서 자신의 절친 수가 자신을 피함.
- 아마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서 그런 것이리라 생각한 공은 수에게 커밍아웃을 함. 그런데 뜻밖에도 수에게서 자신을 좋아한다는 뜻밖의 답을 듣게 됨.
- 공은 졸업하기 전까지만 사귀자며 수의 마음을 일부만 받아들이는데...
- 수가 상당한 벤츠라 수가 아깝다는 반응이 좀 있음. 공이 자신의 감정을 갈무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음.
- 서로 빙빙돌다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사귀게되는 엔딩. 삽질이 꽤 길다.
22. 조력자a군(레진) : 3점
- 모솔수는 우연히 자신의 절친 공이 남자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됨.
- 그것을 빌미로 자신도 모솔에서 탈출하게 해달라며 공에게 연애조력자를 요청함.
- 공의 도움으로 모솔에서 벗어나는 것 같았던 수는 어째 공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 누구에게나 인기 많은 공 때문에 짝사랑하는 수를 보고 싶으면 ㅊㅊ.
- 마지막즈음에는 수와 공이 서로에게 깨를볶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후속작으로 19금 캠게인 나의 엔딩, a군이 있음
23. 최강의 냄새(봄툰) : 5점
- 100편이 넘는 장편 청게인데도 전혀 지루함이 없음. 공과 수 캐릭터가 모두 매력적이고 아주 달달함.
- 예민한 후각을 가진 공과 그를 좋아하는 감정으로 다가오는 수에 대한 이야기.
- 공이 굉장히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답답함이 없음. 공과 수가 서로에게 벤츠이고 둘이 이루어지고 난 뒤에는 매화마다 귀여워를 연발하게 됨.
- 초반부랑 후반부가 그림체가 조금 다른편인데 난 좋은 의미로 발전하신거 같아서 좋았음.
24. 요정을 아십니까(봄툰) : 5점
- 요정(영혼)이 보이는 수와 직진기어 공의 말랑말랑한 청게이야기.
- 수는 어린시절부터 영혼이 보인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게 되고, 그 결과 스스로 외톨이를 자처하게 됨. 학교에서도 수는 은따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전학생 공이 수에게 접근하면서 이야기가 시작.
- 요정이라는 설정이 굉장히 신선하고 귀여웠음. 모든 사람에게는 요정이 있는데 일종의 수호천사.
- 그런데 공의 수호천사는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고 수호천사가 없는 공은 이래저래 다치거나 위험에 빠지게 됨.
- 수는 그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도와주게 되고 영혼의 장난에 휘말리게 되는데...
- 수가 공으로 인해 밝게 변화되고 수에게 바로 직진하는 공을 보고 싶으면 ㅊㅊ.
- 더불어 공의 요정과 수의 요정도 서로 사랑하는 관계로 이어짐.
- 개취로 공의 요정이 굉장히 웃겼음. 개그캐. 그런데 원래모습은 잘생겨서 놀람.
25. 별이 잠들 때(봄툰) : 4점(피폐주의)
- 미래 sf 청게라는 특이한 소재.
- 미래의 지구는 소행성이 충돌하게되고 그후 200년이 지난 시점. 살아남은 인류는 그 안에서도 항체를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차별되며 살아옴.
- 하위 5% 비항체로 취급받아온 수와 상위 0.001% 진화인류로서 살아온 공이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 세계의 멸망과 연관되어 진 문제가 스토리에 녹아나서 상당히 시리어스하고 진지함.
-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청게를 보고 싶은 투니들은 이작품은 비추. 대신 진지하면서도 인류의 마지막 아담과이브. 이런 감성을 좋아하는 투니들에게는 강추.
- 주변 등장인물들도 굉장히 매력있는 작품. 마지막 후반부 강스포를 하자면 공과수가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은 청게가 아니라는 것.
- 외전은 꾸금이 섞여있는데, 수가 ㅅㅍ로 인해 중년이 되어 있고 공은 젊은 시절 그대로라 호불호가 갈림.
지금 잘 보고 있는 청게는 시금치 꽃다발, 농담이 진담된다 등을 잘 보고 있어.
어째 피폐 청게가 많은 거 같긴 한데 그래도 힐링 청게도 많으니 ㅋㅋㅋㅋ 재밌게 감상했으면 좋겠어.
이 외에도 좋은 청게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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