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건지 명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글쓴이가 어렸을 때 할머니랑 산책하다가 초등학교 건물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지금처럼 경비아저씨가 있는게 아니었어서 그냥 아무 일 없이 들어갈 수 있었대
할머니랑 복도걷다가 교실 창문으로 수업하는거 보면서 어린 글쓴이가 "나도 수업듣고 싶다" 했는데
할머니가 교실문 열고 글쓴이만 슥 들여보내주신거ㅋㅋㅋ 근데 선생님이 막지 않고 학생들한테 종이랑 연필 빌려주라고 하고 그대로 수업했대
그게 글쓴이한테는 되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라는 글이었는데 오랜만에 읽고싶은데 찾을수가 없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