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란건 보통 차인 사람이 원하는거야
근데 왜 차엿겠어.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큰 이유 1. 더는 안 좋아해서 2. 너무 힘들어서 보통 이렇게 두가지야.
보통 남녀 연애에서 1번은 남자가 갑 2번은 남자가 을인 경우가 많아.
연애할때 갑을 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 이건 서로 너무 사랑할때 인거고 시간이 지나면 생기거나 혹은 갑을 이란건 정도의 차이인거지. 분명 존재해.
그러면 우리는 재회를 어떻게 해야할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 진심을 담아 잡아보기, 매달리기 , 연락하지 않기 , 잘사는척하기
근데 솔직히 말해서 다 부질없어.
우리가 해야할건 뭐냐면 끝났다는걸 인정해야하는거야. 미친듯이 힘들고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고 다 내 잘못같고 그 사람도 나 사랑했을까? 뭐 이런 생각에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잘거야.
너 마음은 지금 나 너한테 차이고 이렇게 힘들정도로 널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어 미치겠어서 연락하고 싶기도 할거고
근데 그 사람은 그걸 원할까? 분명히 원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근데 이런 사람은 어차피 시간지나면 연락오게 되어있어. 1달내로
왜? 그 사람은 아직 널 그리워하고 있거든.
그런데 정말 헤어지고 싶어서 헤어진 남자는 아무런 미련도 없고 너에 대한 생각은 별로 하지도 않아. 니가 미친듯이 걱정되고 잘지낼까봐 걱정할 놈이면 진작에 연락왔거나 차지도 않았겠지.
지금도 우리는 다를거야 라고 머리속에 생각이 떠오른다면 정신차리라고 한마디 해주고싶어. 현실을 보라고
첫번째로 이별을 인정하자라고 적었고 이걸 성공했으면 솔직히 재회 50프로는 성공한거야.
그러면 그 다음 1달 정도를 시간을 가져. 밥을 먹지말던지 뭘하고 지내던지는 너 자유인데 모든 인간이 초췌하고 폐인같은 사람보단 사랑스럽고 건강한 사람을 좋아하잖아?
어차피 니 마음 죽을것처럼 힘든데 뭘 하든 어차피 힘든거 1달간 니 자신을 좀 가꿔봐. 이것도 못하겠다? 너는 그만큼 간절하지 않은거야. 이기적인거지.
너는 변할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 마음만 변하길 원하고 있는거잖아? 가게에서 돈도 안내고 밥만 먹겠다는 심보랑 비슷한거지.
그리고 1달 정도 시간을 가지고 열심히 살았으면 니 마음에 변화가 조금이라도 있을거야.
뭐 그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일일히 설명할 수 없겠지만 재회가 여전히 하고싶으면 그때서야 연락 한번해봐.
내용은 잘지내? 이런 간단한게 최고야. 니가 그 사람을 미친듯이 힘들게하고 질리게한게 아니라면 분명히 답장은 와.
그러면 너 마음을 살짝 전해봐. 힘들었다고 이런말은 적지마. 그냥 헤어진 원인에 대한 사과나 보고싶었다는 내용
반응이 괜찮으면 밥이라도 한번먹자 얘기하는거고 반응이 안 좋으면 화내지말고 조심스럽게 물러나. 때가 아닌거니까.
그러면 이제 너는 밑밥을 던진거야. 니가 할일은 끝인거야. 대부분 3달내로 연락이 올거야. 뭐 이러면 90프로는 성공인거지. 나머지는 너하기에 따라 달린거고
근데 연락이 안온다? 그러면 그냥 1년동안 니 할일하고 살아. 연락 안올것같지? 남자들 무조건 올걸? 뭐 새로 사귄 애인이 있고 그 사람이 너보다 좋으면 안오겠지.
그래서 이런말이 있잖아. 있을때 잘하자. 옛말에 틀린건 없더라.
솔직히 이런식으로 접근하는거 만큼 좋은 방법은 없어.
매달릴만큼 매달렸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대부분이 뭐.. 많이 매달렸겠지? 그럼 이제 매달리지마.
매달려서 사귈수도 분명히 있거든? 그래서 사귄 남자는 예전에 너 사랑하던 남자아니야. 무조건 100프로 다시 차이고 니 힘든 날로 또 돌아가는거야. 명심해. 우린달라 이런거 없어.
구구절절 말이 많았는데 정말 까놓고 말해서 남자들 대부분이 너가 잘해줬고 둘이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연락 1번쯤은 살다보면 온다.
내 애인은 안오더라. 뭐 이런말 하는 사람있잖아? 때가 안된거거나 진짜 100중에 90은 그 남자 달달 볶은거야.
사람은 망각의 생물이고 과거의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이야. 군대 얘기해서 미안한데 비유할게 이게 제일 좋아보였어.
난 군대 2년 다녀왔는데 군대에서 진짜 이딴곳 왜 와서 시간 버려야하냐고 욕을 하루동안 10번씩은 했어.
근데 지금은 그때 추억이 뭔가 재밌어. 가끔은 되돌아가는것도 괜찮을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 왜냐면 그렇게 꼭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았거든. 좋은추억이 존재하기때문이야.
단 진짜 힘들고 지옥같은 군생활 한 사람은 욕만해. 왜? 힘들기만 하고 짜증만나고 좋은추억이 하나도 없으니까.
연애도 마찬가지야. 너가 그 사람이랑 행복한 추억을 쌓았고 진실된 사랑을 하고 가끔 화내고 투정부려도 잘해줬다면 차여도 시간이 지나면 니 생각이 당연히 좋은쪽으로 남을거고
연애하는 내내 너 욕심만 부리고 이기적으로 굴었다면 시간이 지나도 잘 헤어졌다고 생각밖에 안나는거지.
너랑 그 사람의 연애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사람은 잘 안변해. 또 재회해도 오래갈수도 있고 잘 사귈수도 있지만 그러다가 헤어진 사람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또 똑같은 이유로 헤어진다?
너가 정말 건강한 재회를 원하고 그 사람의 곁으로 돌아가고 결혼까지 하고싶으면 일단 너부터 변해야해.
뭐 내 글이 직접적으로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따로 있어.
불변의 진리야. 니가 칼춤을 춰도 살을 날려도 돌아올 놈은 돌아오고 매일 아침마다 물 떠놓고 기도해도 안 올놈은 안와.
재회글 보면 애인,애인이 돌아 왔어요. 이런글 보잖아? 100중 80은 걍 아무없이 살다보니 갑자기 연락와서 사귀는거야.
내가 위에 왜 저런 재회 팁을 적었냐면 너의 마지막 모습,행동이라도 그 사람한테 좋게 남기는게 중요해서야.
다시 말해서 매달리고 매일 힘들어하고 초췌한 넌 니가 원하는 건 ' 나 이렇게 힘들어 제발 돌아와 걱정되지? ' 이거지만 ( 뭐 그 사람이 아직 맘이 있으면 그거 보고 돌아올수도 있긴해.. 근데 그런 사람은 굳이 그딴짓 안해도 위에 방법쓰면 돌아와.. ) / 대부분 그 모습보는 남자 생각은 ' 매력없어 ' 이거야.
너넨 길에다 버린 쓰레기가 제발 들고가주세요 주인님 이렇게 말하면 들고갈거야? 안들고 가지. 근데 그 쓰레기 속에 아직 버리기 싫었던 물건을 실수로 넣었단걸 알았을때야 그제서야 다시 들고가려하지.
뭐.. 솔직히 도움될진 모르겠지만 이거봐도 당분간은 괜찮아져도 어차피 사람은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거든?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미련 버리는거도 틀린건 아니니까 힘내자.
핵심은 올 사람은 뭔짓을 해도 오고 안올놈은 뭘해도 안오니까 니 행동에 의미부여하고 힘들어하지마.
우리 인생은 단 한번이고 넌 그렇게 가치없는 인간이 아니야.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남자 입장에서 여자는 훨씬 연애하기 쉬워..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자기관리하고 열심히 살면
너 전에 만난 사람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 줄서서 달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