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억울해서 화내긴 했는데... 어제 있었던 일인데. 요즘 대학 축제기간인거같길래 오빠가 대학생이라 오빠한테 오빠네 학교는 연예인 누구 오는지 물어봤거든. 오빠가 모른다길래 내가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아직 안 나왔길래 "아직 라인업 발표 안 했네" 이 말 하니까 오빠가 너가 그걸 왜 찾아보냐, 엄마는 나한테 그딴걸 궁금해하니까 내가 공부를 못 하는거다 이런 말을 쭉 하고 아빠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 내가 화가나서 "이런것도 궁금해하면 안 돼요?" 이 말하고 방에 들어갔거든. 오늘 아침에 엄마가 나보고 나와보라면서 어제 그 태도는 뭐냐는 거야. 나보고 왜 억울해하냐는데 나는 좀 억울하거든? 내가 온갖 대학교의 축제 목록을 알고서 말한것도 아니고 대학 축제 라인업 찾아보는데 하루종일 걸린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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