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논쟁에 대해서 알고 있나? 애인이랑 애인 절친이랑 나랑 밥을 먹을 때, 애인 절친이 깻잎을 떼지 못하자 옆에 앉은 내가 그 깻잎을 떼줘도 되냐 안되냐로 시작된 논쟁인데… 내가 그걸 실제로 겪을 줄은 몰랐다.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애인이 아니고 썸남이라는 점과, 내 옆에 앉은 사람이 썸남의 친구라는 점만 빼면. 그러니까, 내 썸남이라는 남자 사쿠사 키요오미는 내가 옆자리에 앉은 미야 아츠무의 깻잎을 떼어주려 하자 순식간에 얼굴을 구겼다 이 말이다. 아 어쩌지. 이대로 떼어 줘? 아님 말아. - 1. 떼어준다 2. 떼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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