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우울증 진단 받았어 안 좋은 일 있을때, 또는 혼자 있는데 안좋은 생각에 잠길때 한없이 기분이 다운 돼 근데 즐거운 일 있을때, 재미있게 놀때는 행복함을 느낄 정도로 즐거워 우울증이 원래 이런거야..?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는 했지만 좋은 일, 행복한 일 있을때는 즐겁다가 안 좋은 일, 조금만 기분 망치는 일 생기면 우울해지는 내모습을 보면 혹시 우울증이 아니라 내가 나약한건 아닌가, 엄살 부리는 건 아닌가, 그냥 합리화하기 위해 우울증인척 하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 우울증 경험 해봤던 다른 익들은 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