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검찰직 준비하는거 많이 예민해짐??

우리언니 이번에 시험떨어지고 다시 재시하는데 작년에도 개예민했는데 이번에는 걍 예민미가 하늘을 찌름 

엄마아빠가 말도 못붙이게함..ㅋ 

거의 뭐 상전됨 그렇게 예민하게 굴 그건가

[익인1]

검찰직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공무원 시험은 안그래도 적게 보는데 당연히 떨어지면 1년을 다시 준비해야하는데 떨어지고 싶어서 떨어진게 아니니까 속상하고 그러지 가족이라도 괜찮다 응원한마디 해주면 안돼?

[글쓴이]

왜 나한테 그러는지 모르겠네 본인이 못해서 떨어진걸 왜 주변사람들한테 사사건건 화풀이하는지 모르겠는데? 티비소리 줄여달라 말작게해달라 아니 자기혼자 사는집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고 예민한지 잘 모르겠음 돈도 그만큼 잡아먹으면서

[익인1]

못해서 떨어진거 아니야 운임 공시 합격은 안그래도 떨어져서 속상한 사람한테 그러면 어떡하니 며칠만 참아줘 언니도 금방 풀고 괜찮아질거야 짜증나는 사람한테 같이 짜증내면 더 짜증남 나중에 미안하다고 할거야 아마도

[글쓴이]

시험 일년에 한번 아니야? 언니 진심 일년 열두달 내내 예민하게 굴었음 이걸 일년 더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나도 덩달아 스트레스 받아 금방 풀고 괜찮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공시 힘든거 알겠는데 주변사람까지 지치게 하는거 나 정말 싫어 하.. 나도 모르겠다 화나서 그냥 홧김에 글 썼는데 내가 어디까지 이해해주고 참아줘여하는지 잘 모르겠어

[익인1]

합격하면 아름다워보이고 ㅋㅋㅋㅋㅋ 수능이랑 비슷한 정도에 예민함이라고 생각해 그래도 언니인데잉 물론 쓰니 잘못은 없고 옆에서 좀 그러면 속상하지 쓰니도 언니가 자꾸 떨어지는게 속상해서 그럴 수도 합격할거야 내년에는 꼬옥!

[익인2]

모든 공시는 사람이 예민해지게 하긴 하지.. 구래도 주변 사람들 신경 조금만 쓰면 좋을텐데 신경도 안 쓰나 보네 ㅜㅜ

[글쓴이]

아니 예민한것도 어느정도것예민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 덩달아 나까지 스트레스임 왜 내가 집에서까지 언니 눈치봐야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