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자꾸 결혼하자그러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거같아?

우리집은 그냥 평범한 집이거든? 부모님 식당하시고 20살때부터 용돈 받은 적 없고 다 내가 벌어썼어

애인은 27살인데 매달 용돈받아 ㅋㅋㅋ..직장 다니는데도 월급 적다고 돈 모으라고 주시더라고

그리고 애인네 집 아버지가 사장님이셔 오너는 아니고 직책이 사장인건데

그래도 그 회사 규모가 직원 천명 훌쩍넘고 엄청 큰편같더라고..

내가볼땐 금수전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안하는거같아

3년 사귀었는데 진짜 결혼까지 가능할수도 있어보여? 애인이 농담식으로 맨날 결혼하자해

[둥이1]

모르지 ? 끝까지 가봐

[글쓴둥이]

결혼 못할정도 차이는 아닌거같아? 집안에서 반대할 정도는

[둥이2]

그쪽에서 애매하게 하는거 아닌 이상은 가능하지 않을까?

[둥이3]

반대할듯

[둥이4]

넌 몇살인데
집안배경 상관없이 본인능력 얼추 비슷하고 성격 잘맞는데 연애-> 결혼 이면 가능하지 싶어

[글쓴둥이]

25살이고 취준생! ㅠ

[둥이5]

생각보다 잘사는 사람들은 금전적 문제로 결혼 못하게 잘 안막더라.. 본인들이 있으니까라는 마인드인가봐. 아는 언니가 내가 사는 도시에서 제일 유명한 철강회사 사장 딸인데 그냥 진짜 평범한 회사원 만나서 결혼했어(그 남성분 부모님은 농사한데) 집도 그 언니네가 하고, 사위라고 bmw 떡하고 바로 내주고

[둥이6]

222222 우리 집도 댓둥이가 말한 만큼 부자는 아니지만 여유로운 편인데 며칠전에 아빠한테 만약에 사위될 사람이 빚 있으면 어떡하냐구 하니까 아빠가 도저히 갚을 능력이 안 되면 내가 해주꾸마 이래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