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엔 학교 다니고 과제하고 시험 준비 하고 방학 땐 계절학기 듣고 알바하고 난 이것만 해도 너무 버거웠는데 취준할 시기돼서 주변 돌아보니까 다들 자격증에 대외활동에 인턴에 이것저것 다 했더라 난 지금도 학기 중 스케줄 따라가기 너무너무 힘든데 도대체 얼마나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건가 싶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취준하고 좋은 직장 들어가면 또 괜찮아지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 것 같아 취업한 친구들 보면 평일 저녁에 자기 시간 잠깐 있고 주 5일 방학도 없이 꼬박꼬박 일 나가고 주말에 짬 내서 만나면 맨날 죽겠다, 힘들다 소리만 하더라 나도 아마 취업하면 그렇게 살게 되겠지? 사람은 돈을 벌어야 어디서든 제 구실을 하니까... 근데 그래봤자 월급 받아서 빚 없이 집 사긴 아마 어려울 거야 찢어지게 가난한 건 아니지만 빚도 많고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아껴살아야 했던 우리 부모님처럼 회사 들어가봤자 4~50 넘어가면 정년퇴직 할 거고 그럼 나이 60부터는 손가락 빨고 있을 수 없으니까 또 뭘 해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하겠지... 왜 평생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 걸까 인생이 너무 재미없어 해볼 거 다 해보고 안 되면 죽어버리지 하는 마인드로 살고 있긴한데 잘 모르겠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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