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휴대폰대리점 직원이랑 통화하고 열받아서 쓰는 글 ㅠ 폰을 바꿨는데 그 지점에서 내 중고폰도 처분해준다 해서 (그 돈으로 남은 그전폰 잔여요금들 충당해주는걸로 얘기 끝났음) 내 중고폰 거기 드리고 왔는데 몇달째 요금 폭탄인게 이상해서 전화드리니 확인해보고 연락 주신다고 함. 알고보니 걔네가 내 중고폰을 분명히 받아놓고(건네준거까지 정확히기억함내가..) 분실한 것 같음.. 근데 자꾸 확실히 저희쪽에 폰 주신거 맞냐고 날 추궁함 난 좋은말로 맞다고 재차말함.. 점점 언성 올라가면서 나를 무슨 사기꾼으로 몰기시작 나 거의 울뻔햇는데 안 징징대고 나름 정중하고 똑부러지게 말했는데 자꾸 아니.. 하 아니요~ㅋ 그게아니라~ 저기 고객님~ 이럼서 진짜 위협적으로 말함. 무슨 깡팬줄 알았음.. 뭔 말투인지 당해본 사람만 아는 ㅠ 그러다 다음 전화에서는 아빠가 대신 받았는ㄷ 아빠가 막 욕하고 그러시는성격은 아니라서 그냥 내 상황 다시한번 그 직원한테 말씀해주셨는데 스피커폰으로 듣고있었는데 진짜 아빠 첫 목소리 듣자마자 말투 자체가 바뀌고 자세가 저자세로 바뀜...ㅋㅋ 저희 쪽에서 책임지고 씨씨티비라도 돌려서 확인해보고 연락드리겠다고 예! 죄송합니다 사장님! 들어가세요!이러더라 ㅋㅋ... 진짜 열이 안 가시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