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시댁이 아니라 시어머니가 싫어 정신병자같아. 나는 애 하나 있는데 남편은 반반육아.. 넘어서 자기가 더 하는 사람이야. 나 결혼하고 설거지 해본거 손에 꼽고 몸 안 좋아서 누워있으면 혼자 청소기 돌리고 애 다 보고 해. 남편이 씻기고 재워. 나는 주로 집정리하고 요리해. 남편이 퇴근도 빨리하고 눈치 보면서 육아시간 쓸 수 있을땐 최대한 쓰고 술도 집에서나 맥주 한 캔 한두달에 한 번 마셔. 그리고 나한테도 잘 해. 어디 맛있는 거 있다하면 안 먹고 꼭 가져오고 아니면 사 오고 일일이 사진 찍어보내면서 먹고 싶은 거 골라보라고. 내가 귀엽다고 한거 기억해뒀다가 캐릭터 소품 사온다든지.. 출산 고생했다고 나 쓰고 싶은데 쓰라고 사고 싶은가 있음 사라고 5백만원 주고 등등 남편 나한테 정말 잘하는데 시어머니가 진짜 정신병자다.. 1. 내 아들은 하늘 너는 땅. 여자가 큰 소리 내지마라 2. 3일에 한 번씩 시부모에게 안부전화해라 3.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밤새도록 문자 보냄 4. 남편 떠받들고 살아라 맨날 하는말임 5. 자기 말 안 들으면 나한테 욕함 6. 자고 있는 집에 몰래 들어와서 반찬 놔두고 감 7. ㅈ일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함 8. 같이 살자고 함 당연히 하지말라고 했움.. 말 안 통함... 차단하니까 번호 바꿔가면서 임 다른 사람 폰으로도 난리...직장으로 전화.... 남편이 하지말라고 하늠데 귓등으로도 안 들음 남편이 시댁 나 안 데리고 가니까 남편한테 내욕 하루종일 함 남편은 이런거 때문에 거의 시댁이랑 연끊었어 남편이 뒤집어놨는데도 저게 안 고쳐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