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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2/6/0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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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울증으로는 약처방 2달정도 받아서 먹은 적 있는데 효과가 없고, 엄마도 니가 약먹으면서 효과가 없는데 왜 다니냐고 그래서 뭔가 좀.. 그게 또 좌절돼서 안 먹은지 좀 됐어. 곧 다른병원으로 ADHD 검사나 상담 받으러 갈 예정.. (내가 우울하고 자존감 바닥친거는 최근에 심해진 게 있긴 하지만 오래전 학창시절부터 쌓였던게 있는 거 같애 습관처럼) 

 

취업이 무서운 건 1년쯤 전에 대학교 4학년 끝나갈 무렵(졸업 전) 인턴 3개월로 처음 직장생활 해봤는데.. 나는 인턴이나 취업 바로 안하고 졸업유예 해놓고 전공에 대해서 좀 더 배우고 대학생 신분으로 하는 대외활동도 해보고 내가 준비 된 상태로 취업하고 싶었는데..(과에서 하나만 배우는 게 아니라 여러 과목을 배우고 그냥 알아서 자기 전공 찾아가는 시스템이라 4년내내 하나만 배우는게 아니고 나는 인턴하게 된 과목을 4학년때 처음으로 제대로 파게 돼서 원래 자신감/자존감 부족 + 원래 사회성 부족 + 실무하기에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듦)  

교수님이 나한테 추천해주시는 인턴 자리가 있다 근데 나는 그걸 안하고 좀 더 공부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하니까 그것도 기회인데 왜 안보냐고 완강하게 몰아붙여서 (면접보기 싫다고 했는데도 보기 싫었는데) 어영부영 인턴 들어가게 됐거든?  

회사에서 막 엄청 혼내시거나 그런건 아닌데.. 내가 스스로 실력에 대해서 자신이 없고 실제로도 인턴 중에 나만 일처리속도가 제일 느리고 이래서 자존감 완전 dog박살 나고 멘탈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맨날 집에와서 샤워하면서 몰래 울고 집에와서 밤새면서 공부하거나 인턴과제 고민하고 그러면서 살았단 말야.. 그리고 그때 번 돈도 한창 코로나때라 엄마가 내 명의로 주식해주신다고 주식으로 넣어서 내가 직접 쓴 돈도 없으니까 돈 버는 맛도 못느꼈고, 일을 하는 걸로 스스로 성취감도 못느끼고, 나는 그냥 매일매일이 죽고 싶고 그래서 인턴끝나고 무기력하게 있다가 1년이 지났어. 

솔직히 부모님 의견 꺾고 그 회사 안들어갔다 쳐도, 내가 대학들어가기전에도 이미 자존감 진짜 많이 깎인 상태였고 더구나 회사 들어간다는 거 자체가 나한테는 예전부터 너무 큰 공포로 있었기 때문에 공부 더 해서 다른 회사갔어도 더 잘 다녔을거란 확신은 없지만.. 그냥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지금은 새로운 사람들을 상사로 만나는 것 자체나, 직장가서 적응하고 새로운 일이나 루틴을 배워야 한다는 것도 무섭고(잘 적응못하고 못할까봐 두려워서), 취업한다는 생각만 해도 무서운데 일을 안하고 살 순 없으니까.. 병원 옮겨보고 의심되는거 검사받으려고 노력 해볼려고 하는데 내가 내 전공을 계속 살릴 수나 있을지, 그만두고 다른 걸 할래도 뭘 할 수 있을지 너무 답답해.. 주변에서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속 취업 안하냐고 걱정하시고, 나이도 스펙이라는데 나이는 들어가고, 자소서에 쓸만한 활동도 없고 진짜 내가 스스로 너무 답답해서 못살겠어.. 뭔일을 하더라도 나는 옛날부터 항상 너무 너무 너무 느려..(이것도 예전부터 고질적인 문제라 나한테는 진짜 스트레스야..) 그냥 내가 일이나 과제를 하고 있으면 집중못하고 손느린게 너무 한탄스러워서 하루에도 몇번씩 스스로 원망하고 스스로를 죽이고 싶어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내가 답답하고 글 잘 못써서 미안.. 

정신과나 상담센터같은데가도 내가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냐 물어보지만 내가 힘들었던 일은 자꾸 무의식적으로 까먹으려 해서 몇개 말고는 진짜 기억이 안나.. 사실 별 일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병원에서는 조언을 얻긴 힘든 거 같고 의사말고 사람한테 물어보고 싶어서.. 나도 그냥 내가 답답한 마음이 커서 뭘 물어보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인생선배라고 생각하고 나한테 조언해줄 수 있을까.. 글 어지럽게 써서 미안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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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따뜻한 말 많이 해준 익인이들 고마워.. 인티 따숩다.. 정신과에서는 처방해준 약에서 아무런 효과를 못 느꼈다니까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상담센터는 갔더니 최면치료? 같은 걸 했는데 그것도 효과가 없고, 내가 학창시절이나 스스로 힘들었던 기억같은건 무의식적으로 계속 잊어버리려고 해서 나도 기억 못하는 일들이 많고 그러니까 도움이 안되더라고.. 마음은 너무 답답하고 엄마랑은 이런 대화가 잘 안통하고 친구들한테도 이런말하면 지치게 하는 것 같고.. 말하고 조언 구할 데가 없었거든.. 올리면 병원가라고 할까봐 쫄면서 올렸는데 다들 따뜻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내일이면 오늘 느꼈던 작은 희망은 잊어버리고 또 우울해지고 좌절해서 멘탈 다시 원상 복구 될수도 있지만 (이게 내 마음대로 안돼서..ㅠ) 그래도 계속 댓글보러 들어오면서 하루에 단 몇분이라도 희망가지려고 노력하고 뭐라도 시도해보면서 취업하려고 노력해볼게ㅠ 나같은 상황인 익인들도 있던데 우리 다 화이팅해보자..🔥 우리도 므찐 사회구성원 될 수 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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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내친구도계속그렇게취업안한지 9년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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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솔직히 옆에서 볼때 나같은 사람 한심하지?ㅠ 이제 점점 친구나 가족보기 무서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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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근데 내가 너글을 다읽진않았거든 그냥 대충 취업하는게 두렵다 이거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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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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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회사들어가서 내가 일을 하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책임져야되고 새로 만나는 사람들이 상사니까 내가 일 못하면 혼낼까봐 그런것도 솔직히 두렵고..내가 들어가서 일을 또 못해서 또 스스로 갉아먹는게 제일 두려운 거 같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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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내 친구도 9년째 그말만 반복해.. 게다가 지각병이 심해서.. 지각을 많이해서 짤리고 ... 집밖으로 안나갈때는 한달도 안나갈때도 있고 우울증약인가?? 그런거 먹고... 그리고 계속 자기는 손이 느리다고 그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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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ㅠㅠ 친구분 얘기 남일 같지 않아서 맘 아프다.. 겪어보니까 이런 시간이 오래되면 될수록 더 깊숙이 파고 들어가는 거 같아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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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근데 그래도 솟아날구멍이 있다고 내친구는 좀 걱정이 안되는게 서울 건물주 딸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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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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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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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느린게 꼼꼼해서 느린거야 집중을 못해서 오래 걸리는거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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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둘다야.. 원래는.. 진짜 답답할 정도로 무슨 일이나 과제를 할 때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꼼꼼해서 느렸는데(완성하면 제일 잘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자존감 훅 떨어진 후부터는 집중도 잘 안돼.. 그래서 ADHD 검사받아보려고 생각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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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Adhd가 갑자기 생기지는 않았을거야 느린건 성향인것 같고 그냥 취업 앞두고 불안해서 그런것 같은데..그리고 학교에서 더 공부한다고 취업해서 많이 도움되지는 않아 그냥 회의시간에 용어정도 잘 알아듣는거지
어차피 학교에서 배우는게 업무에 응용할 만큼 깊게 배우지 않아 그냥 실전에서 배우는거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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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난 너보다도 답답한 상황이야...스스로가 한심하고 한숨만 나오고....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사는 게 자신이 없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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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 희망이 안보여.. 엄마아빠도 이해못하는데 내가 계속 살 의미가 있나 싶고…. 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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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이가 지금 몇인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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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6이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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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26이면 아직 뭔가를 이겨내고 마음 다잡고 다시 도전하기에 충분한 나이라고 생각해 네가 회사에서 특히 더 압박 가졌던 것에 대해서도 새로운 경험을 해보면 이전에 어려웠던 게 별 게 아닐 수도 있어 자존감 계속 깎아먹기엔 늦은 나이도 아니고 남들 다 첫회사 가보고 사회생활에 맘거생하고 하는 시기니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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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내가보기엔 취업해서 얻는게 너한텐 없어서 더 두려운것같아.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그걸로 놀러도 다니고 옷도사고 하면서 직장은 힘들어도 돈쓰는 재미로 다닐 수 있는건데 너는 들어오는 돈도 없는 상태에서 일만 계속했잖아
일을 아예 집에서 먼곳으로 잡아서 혼자 살며 재미를 찾는게 좋을것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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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본가에서 나와서 자취를 해보면 좋겠다는 거지? 특별히 돈 잘버는 전공이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사회초년생 연봉이 거기서 거기고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 그게 현실적으로 될지 모르겠어.. 그치만 그것도 한번 생각해볼게 ㅠㅠ 고마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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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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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취업하고 완전 바닥끝까지 간 건 맞는데 나는 이미 그전부터 계속 내려가고 있던거라 더 그런거 같애.. 차라리 쉬면 나아지기라도 할까 했는데 취업안한 상태는 그거대로 눈치볼게 또 있어서 나아질 것도 없더라고..ㅠㅠ 나도 완벽을 추구하면서도 스스로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아는데도 계속 포기가 안되더라고.. 따뜻한 말 고마워.. 내려놓는 연습은 계속 해봐야 할 거 같애 ㅎㅎ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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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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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ㅠㅠㅠ 계속 이렇게 있어봤자 나아지는게 없어서 이제 정신 차려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진짜 이젠 회복이 안될 것 같아서 더 취직하기도 힘들어질 거 같고.. 아직 취직을 해야한다 하는 스스로의 동기부여? 그런 것도 없고 자존감 너무 낮고 실력도 없는 거 같지만 일단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뭐라도 해볼게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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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내 경우지만 나는 부정적인 생각 진짜 많이 했을때 그런 생각이 들면 나한테 근거있어? 하고 되물었어. 그리고 일단 시도해보면 생각만큼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고 괜찮더라. 나 자신을 비하하지 말고! 실패하고 잘 안 돼도 괜찮아. 처음부터 어떻게 잘하겠어. 그리고 완벽에 대해 어느 정도 내려놓으면 좀 편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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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좋은 말 고마워 ㅠㅠ.. 여전히 뭘 한다는 거 자체가 두렵긴한데.. 일단 시도라도 시작해보려고노력할게.. 내가 조언해달라 해놓고 자꾸 좋은 말 해주는 댓글에 내가 반박하듯이 달게 되는거 같애서 미안한데.. 만약에 내가 신입인데 일을 잘 못해서 남한테 피해를 주게 되는 경우에는 혹시 대처한 적 있을까? ㅠ 나한테만 나쁜일이면 그거는 그나마 참아볼만 한데 회사에서 남한테 피해를 끼치게 되면 그걸 스스로 견디기가 힘들 거 같아서.. 회사라는 공간이 무서운 이유에 이것도 있는거 같아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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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신입이 일 못하는 건 당연한 거야 어떻게 신입이 일을 잘해 그건 말도 안 되는 거임 그냥 사수 선배님들 믿고 배우면 돼 모르겠고 일하는 게 맞나 싶을 땐 그냥 묻고 그걸 메모하고 녹음해서 집 오는 길에 계속 읽고 들어 결과물 내기 전에 사수한테 한 번 더 검사 받아 틀린 부분 적어두고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일이 늘 거야 걱정 마 신입은 원래 혼나고 배우고 울고 칭찬 한 마디에 웃고 좋아하고 그런 시기야 사고 치면 선배님들이 다 해결해 줘 나중에 감사하다 죄송하다고만 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 해 열심히만 하면 도ㅑ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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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울어 ㅠㅠㅠㅠ .. 고마워 ㅠㅠ 내가 만약에 나중에 취업 다시 하게 돼서 신입으로 일하게 되면 이거 메모장에 적어두고 힘들때마다 읽으면서 살아갈게 고마워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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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나도 그랬는데 불안장애였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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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어떻게 극복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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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냥 약먹으면 해결돼ㅎ 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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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쓰니야 글은 술술 잘 읽혀 걱정 안 해도 돼 나 원래 긴 글 잘 못 읽거든..나도 공감돼서 댓글 쓰고 간다..나도 잠깐 일할 때 엄마가 주식에 넣고 그랬거든 취업하면 돈은 쓰니가 관리해서 쓰고 싶은 데 꼭 쓰고 뭐 공연을 보러 다니거나 취미 만들어서 스트레스 푸는 걸 둬야 또 일을 할 수 있는 거 같아 그리고 어머니가 강압적인 태도면 더 그럴 수 있어서 자취할 수 있으면 하고ㅠㅠ일단 병원 가려던 거 다녀보고! 나도 어렸을 때부터 느리고 집중 못하고 그랬어서 adhd의심하고 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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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앗고마워.. 다행이다.. 그리고 공감해줘서 고마워 ㅠㅠ.. 차라리 병명이라도 제대로 찾고 진료 받아서 나아질 수 있는 거였으면 좋겠어.. 익인이도 항상 같이 행복하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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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응응ㅠㅠ내가 응원할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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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두달이면 효과 없을만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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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내가 갔던 병원에 의사쌤이 만날때마다 처방받은 약 효과 있냐 물어보셨는데 진짜 아무런 느낌도 없었어서.. 없다그러니까 용량 늘리기도 했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졸리지도 않고 안정이 되지도 않고 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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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나랑똑같다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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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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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너... 세부적인 건 나랑 좀 다른데 전체적으로 되게 나랑 비슷하다 병원 얘기도 그렇고 쓰니가 핵심적으로 무서워하는 것도 그렇고 생각 흐름도 그렇고... 심지어 나이도 같네 나도 현재 무직이고.. 너랑 같은 상황이라 내가 뭐 조언해 줄 수 있는 건 없고 그냥... 너같은 생각 하는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구나 내가 막 유별나게 이런 생각 해서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보다 이런 생각만 하지 마 너무 나같아서 괜히 마음쓰이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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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위로가 된다.. 내 나이가 너무 늦은 거 같아서 이젠 나이도 스트레스가 되더라고.. ㅠㅠㅠ 우리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익인이한테도 내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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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나도 진짜 느려....... 원래 자각도 못했는데 알바하다가 알게 됨 진짜 한국에서는 행동 느린 게 무능이고 스트레스더라 물론 외국 나가본적은 없는데 ㅋㅎㅎ 나도 걍 얼굴에 철판 깔고 회사 나가고 있음 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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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무능..이 진짜..ㅠㅠ 어쩔 수 없이 버통 누구랑 같은 시기에 비슷한 일을 하게 되면 항상 비교가 되니까 진짜 내 존재 가치가 없어지는 것 같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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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그럴 땐 별다른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그냥 하고 봐야 해 생각해 봐야 불안해지고 무섭기만 할 거야 그냥 일단 저지르고 혼나면 혼나면서 배운다고 생각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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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 시작이 반이다..! ㅠㅠㅠ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해볼게.. 지금 댓글에서 좋은 글 많이 써줘서 순간적으로 진짜 정말 살짝 용기 생겼는데.. 한번 용기내서 시작해보려고 노력할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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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나도 너무 무섭고 걱정되는데 처음 들어가서 힘든건 다 똑같지 누구나 적응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특출나게 잘 할 필요 없이 1인분 적당히 하면 되자너 괜차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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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자존감이 떨어져있으니까 자꾸 남이랑 비교하고 1인분조차도 못하고 피해줄까봐.. ㅠㅠ 좋은 말 고마워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인분 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해볼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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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사람 다 똑같아 적응하면 할 수 있어 힘내자 우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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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2달먹어서 효과없어 6개월은 먹어야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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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괜히 엄마 말이랑 의사선생님 반응 보고 내가 지레짐작으로 겁먹고 그만 둔거같기도 하다.. ㅎㅎㅠㅠ.. 근데 의사선생님이 졸리거나 안정되거나 그런것도 없냐고 하시는데 그런 느낌이 처음먹었던 하루 빼고는 하루도 못느껴가지고.. ADHD 검사 받아보고 다른 증상들도 상담 받아보면서 약 다시 처방 받든가 해볼게 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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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내가 쓴 줄.. 진짜 공감이다.. 취업 못하고 있으면 그거대로 불안하고 어디 잠시 일했을 때는 그냥 나는 무슨 일을 해도 못하는애겠구나 생각할 정도로 힘들고 나를 괜히 뽑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만 했어 ㅋㅋㅋㅋ 매일 울고 긴장하는 건 일상이었지.. 직종 떠나서 일 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대단해보이고 일 안 하고 있는 지금도 너무 괴롭고 가족들 눈치 보이는데 무작정 뭘 하기가 겁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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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ㅠㅠ맞아 ‘나를 괜히 뽑았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이거 진짜.. 회사다니면서 맨날 맨날 생각했어ㅠ 추천해주신 교수님한테도 나 일 못하는데 왜 추천해주냐 소리 들으실까봐 걱정되고 ㅠㅠㅠㅠ… 그래서 그 이후로도 교수님들이 계속 추천해주셨는데 다 거절했거든.. ㅠ
진짜 한 직장 2-30년 다니신 분들 너무 존경스럽고..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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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진짜 너맘=내맘이다..ㅠ 나도 작년 말까지 교수님 연락 오고 제안같은 거 해주셨는데 다 거절했더니 이제는 연락 안 오셔
나처럼 댓글에서도 공감하는 사람 많으니까 천천히 노력해보자 같이! 너가 올린 글도 많은 사람한테 위로가 됐을거야 좋은 댓글들 많으니까!! 정말 응원할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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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병원 꼭 다니고 효과없다고 약 끊지마 효과없으면 의사한테 가서 말하고! 무서운 마음 백번 이해 해 나도 그랬으니까 근데 다들 처음엔 무섭고 못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다들 나 안좋게볼것같고 그러는데 그냥 신경쓰지말고 아 어쩌라고 그럼 돈 더받는 니네가 하든가ㅋ 내가 잘못하면 관리못한 니탓임 내 탓아님 이렇게 생각하면 돼 회사일에 한해서는 남탓해도 ㄱㅊ아 다들 그렇게 버텨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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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나중에 만약에 취업하게 됐을때 기억해서 써볼게 ㅠㅠㅠㅠ 정말 직장인들은 정말 대단한 거 같아… 직장인익들 다 너무 멋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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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부모님이 강압적이고 쓰니는 겁에 질려있는 상황 같아.
일단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봐. 예를 들어 샤워하기, 주2회 이상 도서관 나가기, 주 1회 이상 운동 다니기 등 ... 작은 성취감을 느껴봐
그러다보면 취업이 두려운 숙제가 아니라 나한테 뿌듯한 성취감과 커리어를 줄 수 있는 기쁜 이벤트가 될 거야. 쓰니가 취업하면 행복할 수 있도록 스스로 유도하고 학습해 나가야하지 않을까 싶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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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가 써준 댓글 보니까 우리 엄마아빠가 나쁜분들은 아니신데 특정한 부분에서는 기준이 있으신 거 같애.. ㅠㅠ 그런 부분에서 엄마 아빠랑 부딪힐 때 겁에 질려있다는 표현도 맞는 거 같애..ㅠ 머리로는 취업을 해야되는걸 알고있고 나도 취업이 두려운게 아니면 하고 싶고 일도 잘해서 성취감 느끼고 싶은데ㅠ 지금 나한테는 엄마아빠가 원한다는 이유가 아니면 나한테는 이유가 없다고 해야되나 그래서ㅠ.. 익인이가 말해준 것 부터 한번 해볼게.. 고마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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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나랑 비슷하다ㅠㅠ 난 취업한지 이제2주됐는데 3개월이상 못버틸것같아.. 곧 퇴사하고 백수될듯
오늘도 어버버거리고 시킨일도 다 못끝냈으..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일인데 나는 왜이렇게 오래걸리는지.. 그렇다고 꼼꼼한것도 아님....매일 저녁 잠자는게 두려워... 낼은 어떡하지 별별 생각 다 들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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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 그때 내 상황이랑 똑같다..ㅠㅠㅠ 좋은 댓글들 많으니까 한번 쭉 읽어보는거 어때ㅠㅠ ? 내가 그 시기에 읽었으면 그날 하루나 아니면 잠깐이라도 위안이 됐을 것 같아서ㅠㅠ 힘내ㅠㅠ 이런 글 올린 내가 할말인가 싶고 위안이 될까 싶지만ㅠ 아직 2주는 너무 짧으니까 희망을 가져보자!!!! 익인이 화이팅!!!!!! 할수이써!!! 집에 있으면서 모아둔 내 에너지라도 받아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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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나도 첫 일할때 실수한이후로 구직할용기 1도안났고 adhd있는것도 뒤늦게알게됐는데 이건그냥 내 개인적인사연이지만 너무너무 갖고싶은데 매물이 한정된 가격대있는 물건이 너무탐나서 딱 그때부터 구직하기시작했음.. 주위사람, 스스로의채찍질보다 진짜 그게직빵이더라 돈이랑 안정적인수입의 필요성이 훅들어오니까 두려움이 하나둘 사라져갔어 잘못할까봐 걱정하던것도 당장 급해지니 알아서 해소됐음.
이때 먼저 사회생활시작한 친구들한테 조언을구했는데 그게 도움이진짜 많이됐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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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것도 공감이 된다ㅠ 원래 학교다닐때는 그래도 옷이나 화장품 사고 싶은 욕구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없는 거 같아서.. 차라리 윗댓에서 말했던 자취를 지르고 유지비가 나갈 수 밖에 없게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ㅎㅎㅎㅠㅠ (이렇게 된다면 모이는 돈은 없을 것 같아서 돈은 언제모으나 싶겠지만…ㅎㅎ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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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동갑인것까지 다똑같다. 사무직이 안맞는거일수도 있어 !!!
나 졸업후 비로 본관에서 조교일 했는데 (정직원이 사무실 한 공간에 10명이 있는 곳) 일하다 틀려도 다음에 잘하면된다고 격려까지 받을만큼 분위기 나름 괜찮은 곳이었거든?
근데도 ㅋㅋ나 혼자 혼나는것같아서 마음불편하고 서류작성 뭐하라고 주면 틀릴까봐 전전긍긍ㅋㅋ
1년하고 나오고 자격증따서 보건계열일중인데 지금은 괜찮더라 사무직이 나랑 안맞는거였나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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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동갑익 반가워ㅎㅎ 와 익인이 멋지다ㅠ 직종 바꾸는 것도 엄청 용기랑 노력이 필요했을텐데.. 바꾼 직종이 잘 맞는다니 정말 다행이다.. 그것도 한번 잘 고민해볼게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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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따뜻한 말 많이 해준 익인이들 고마워.. 인티 따숩다.. 정신과에서는 처방해준 약에서 아무런 효과를 못 느꼈다니까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상담센터는 갔더니 최면치료? 같은 걸 했는데 그것도 효과가 없고, 내가 학창시절이나 스스로 힘들었던 기억같은건 무의식적으로 계속 잊어버리려고 해서 나도 기억 못하는 일들이 많고 그러니까 도움이 안되더라고.. 마음은 너무 답답하고 엄마랑은 이런 대화가 잘 안통하고 친구들한테도 이런말하면 지치게 하는 것 같고.. 말하고 조언 구할 데가 없었거든.. 올리면 병원가라고 할까봐 쫄면서 올렸는데 다들 따뜻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내일이면 오늘 느꼈던 작은 희망은 잊어버리고 또 우울해지고 좌절해서 멘탈 다시 원상 복구 될수도 있지만 (이게 내 마음대로 안돼서..ㅠ) 그래도 계속 댓글보러 들어오면서 하루에 단 몇분이라도 희망가지려고 노력하고 뭐라도 시도해보면서 취업하려고 노력해볼게ㅠ 나같은 상황인 익인들도 있던데 우리 다 화이팅해보자..🔥 우리도 므찐 사회구성원 될 수 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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