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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8
이 글은 3년 전 (2022/6/10) 게시물이에요
일단 부모님 이혼하셨고 난 엄마랑 살고 있고 동생은 군대갔어 

작년 9월부터해서 엄마 황달이 심하길래 겸사겸사 병원갔는데 알콜성 간경화래 더이상 관리 안해주고 술마시면 간이식 해야한대 살 날 장담할 수 없대 이 소리듣고 병원에서 나 펑펑 울었거든? 그 이후로 엄마 술 일절 안먹었어 원래 하루에 소주 3-5병 드시던 사람이 

그래서 나도 엄마한테 더더 잘했고 술때문에 가족끼리 카페도 못가보고 외식도 못해봤던걸 잔뜩 해봤다? 가족이란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좋더라 

근데 최근에 엄마가 다시 술마시기 시작했어 하루에 2병씩 나가서 먹고 올 때도 있고 집에 내가 출근하고 난 뒤에 몰래 마시고 치울때도 있고 몰래 마시는건 어떻게 알았냐면 엄마방 들어가면 술냄새가 진동해… 

다시 처음에 술마셨을때 진짜 너무 화도 나고 내가 이때까지 병원에 쓴 시간 돈이 아까워서 며칠동안 말도 안했다? 그 후에 다시 안먹겠다는 약속 받고 넘어갔는데 어제도 오늘도 최근 며칠동안 매일 마셔서 미칠 것 같아 

엄마도 직장생활하면서 힘든 일이 있겠지 그래서 왜 마시냐고 물어보니깐 엄마도 스트레스 받은걸 풀고싶대 갚아야할 돈은 많고… 숨 쉴 구멍이 술밖에 없대.. 

솔직히 말해서 다 핑계같고 엄마가 너무너무 싫어지더라 

내일 얼굴보고 뭐 관리비나 기타 비용들 밀린거 내가 다 내주고 더이상 엄마가 술을 먹든 말든 신경도 안쓸테니깐 병원 예약해둔것도 다 취소할꺼고 나중에 건강이 나빠지더라도 내 탓하지 말라고 그건 온전히 엄마 책임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너무 매정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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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훗날 후회할 수도 있어 그렇게 한 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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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 뭐라 좋게 말해야할까.. 이렇게 말 안하면 엄마 계속 술마실 것 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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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술말고 운동이나 다른걸로 대체해서 스트레스 풀 방법을 찾아보는건 어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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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온 몸이 아프다고 아무것도 못하겠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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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병이 심각하다는걸 느껴야 할텐데 보통부모님들은 아픈증상와야 그때서 심각성 깨닫도 그만하는데 의사말 들어도 일시적이더라 ㅠ 다른 취미를 갖게 하던가 요리를 배우거나 등등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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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렇게 말하는건 너무 나쁜 딸이겠지? 얼굴보고 뭐라 말해야할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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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엄마 상태 더 심각해져서 간이식 상태 오면 난 도와줄수없다고 ... 이런말까지 해야 정신차리실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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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2에게
지금 좋게좋게 하니깐 또 술드시는거잖아.. 아님 빚때매 그러시는거면 동생 제대하고 셋이서 같이 갚아내자고 해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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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원래 하루에 술 3-5병 드셨다는건 이미 알콜 중독이셨다는 거 같네 우리 아빠도 알콜 중독이거든 이거 진짜 자기 의지로 끊기 힘든거 같더라.. 우리 아빠도 알콜 중독 병원 다닐땐 갇혀있어서 못 먹었던거지 퇴원하자마자 마시더라고 난 그냥 포기했어 아빠 어떻게 살던지… 혹시 알콜 중독 병원은 안가시겠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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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말해봤어 정신병원 한번 다녀보자고 근데 싫대.. 익인이 아버지는 건강은 괜찮으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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