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옆에서 나 폰 하는 거 보는 게 음침하다고 느껴지는데 예민한 거 아니지

그렇게 엄청 친하지도 않은데 옆에서 내가 폰으로 뭐 하는지 봐... 대놓고 봐서 진짜 당황스러움 그리고 강의시간에 내 옆자리에서 나 필기 하는 것도 구경하고 왜 그러는 걸까 다들 안 그러잖아 음침하다고 느끼는 거 내가 예민한 거 아니지?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그럼 자들 친하면 옆에 애가 폰으로 뭐 하는지 빤히 보고 그래? 잠깐 슬쩍 보는 게 아니라 뭐 하는지 계속 봐 대학교 들어와서 사귄 사람이라 그렇게 친하지도 않음

[익인2]

음침하다기엔 기본적인 조심성과 배려가 없는 거라구 생각해

[익인2]

음침한 건 약간 너 모르게 몰래 슬쩍슬쩍 보고 안 들키고 알아내려 하는 쪽

[글쓴이]

익인 설명이 맞는 거 같긴 한데 음침하다는 말 말고는 뭐라 딱 맞는 단어가 없다...

[익인3]

음침보단 부담스러운 정도

[익인4]

몰래봐야 음침한거고 대놓고 그러는거는 그냥 불편할지 모르고 하는 행동같음

[익인5]

ㅇㅇ음침하다고 느낄정도면 예민한거 맞음
보통 그런 상황에서 음침하다 느끼진 않지
예의나 배려가 없다고 느낄뿐이지

[글쓴이]

얼굴 들이밀고 대놓고 본다는 뜻이 아냐 슬쩍슬쩍 보는 게 아니라 뒤에서 대놓고 본다는 뜻 난 처음에 내 폰 보는 줄도 몰랐음

[익인6]

근데 어떤사람은 그냥 뭐하는지 궁금해서 보나보다 싶은 사람있고 뭐지?? 왜 저렇게 쳐다보지?싶게 보는 사람 있음 같은거긴한데 다르게 느껴지는 사람 있어 그래서 그런 사람이 계속 내가 뭐 하는거 쳐다보면 솔직히 부담스럽다를 넘어서서 불쾌해 보통 궁금증은 잠깐 보고 유추하고 그럼 궁금증이 풀려야하는건데 계속 쳐다보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한다는 기분이 느껴짐

[글쓴이]

아!!! 맞아 불쾌가 맞다 진짜 불쾌해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쉬는시간마다 내 폰을 쳐다봐

[익인6]

그리고 물어보는거면 아 내가 누구랑 연락하는건지 궁금해서 본건가? 그래서 옆에서 봐서 알면서도 더 궁금한게 있어서 더 알고싶어서 누구냐고, 무슨 대화했냐고 묻는건가?? 싶은데.. 그저 보기만 하는 애도 있어 그게 진심 불쾌해; 궁금해서 보는거 같지도 않아보이고..뭔가..누군가가 나를 감시하는 기분이라 진심..숨길건 없지만 뭔가 숨겨야할것 같고 잘못한거 같은 기분이 들어

[익인7]

당연히 음침해 보이더라도 일부러 시선 피하거나 딴데보는척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