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해 되면서 서운함

나 대학으로 사람 안나누고 취업한걸로 비교하지도 않는데 친구가 말을 안해주더라... 

 

안친한건 아님 ㅠ 본가 가면 나한테 먼저 연락와 같이 간맥하자거나 산책하자고 근데 얘기하다보면 얘가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서 물어보면 대학 다닌대 그래서 어디 다니냐 물어보니까 비밀이라고 그러고 막 빙빙 돌려서 말 안하고... 뭐 학혁 콤플렉스 있으면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해하고 더 안물어보다가 시간 좀 지나서 취업했다길래 어디 취업했냐고 물어보니까 걍 지방 어디 있다고만 하고 뭔 직종인지도 말 안해줌... 고등학교때는 서로 새벽까지 같이 얘기하면서 그랬는데 그런 모습 보니까 서운하고 괜히 꽁기해서 먼저 연락 잘 안하게 되더라... 나만 다 얘기하고 제대로 말 해 주는게 없어서 겨우 이런 관계인가 싶기도 하고

[익인1]

대학은 뭐 그럴 수 있는데 취업은 진짜 이해 안간다.....ㅠ

[글쓴이]

진짜 이 서운함이 엄청나... 난 그냥 완전 이상한 중소기업 취업했을때도 안좋은일 생겨서 퇴사 했을때도 친구한테 다 말했는데 왜 얘는 그걸 다 비밀로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