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취준하면서 집안 살림 다 하는데 동생이 계속 한심하다

일년째 취업 못하고 뭐하냐 막말하는데 지가 뭘 잘못한줄을 몰라.. 얘를 어떡하냐.. 엄마는 안 계시고 동생은 중3 나는 고3 언니는 작년 대졸인데 지는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언니가 방 다 치워주고 사춘기라고 걍 다 넘기고 빨래 밥 등등 다 해주는데 고마워하진 못할망정 개이기적이야

[익인1]

타일러봐도 이해못해? 와...

[익인1]

함 안해줘봐야 좀 느낄려나

[익인2]

동생 진짜 뭐 돼...?

[글쓴이]

그니까 지금 취준에 집안 살림에 강아지 챙기고 알바(집에서)도하고 되게 열심히 사는데 이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보이나봐.. 진짜 언니 힘들겠다 싶어서 틈틈이 집안일 도와주는데 얘는..

[익인2]

쓰니야 고3이니깐 어쩔 수 없다 쳐도 동생은 정말 너무하다... 언니라고 취준에 모든 걸 할애 안 하고 싶은 줄 아나... 둘 다 중요한 시기인 거 아니깐 언니가 자기를 희생하는 건데 어리다 정말...

[익인4]

와... 성인되면 넌 안한심하니까 이나이에도 혼자벌어먹고살수있지? 하고 언니만뎁고 나가살아버려

[익인5]

저거 한번 날잡아서 혼내야함 그대로 나두면 언니 자존감 더 떨어지고 말도 안들을걸 이제

[익인5]

물론 폭력 없이 혼내는거 말하는거고 진짜 싹바가지 없다 내동생이었으면 진짜 한 일년은 같이 겸상도 안할 것같음 너가 큰언니보다 더 말 잘통할것같으니까 중간에 한번 말해봥

[글쓴이]

자기 잘못은 생각 안 하고 내가 맨날 언니편만 들어준다고 나랑도 얘기 많이 안 해. 맨날 언니랑 따로 살고싶은데 언니 언제 취업하냐 그러고 얘가 발상이(?) 이상해

[익인5]

얼탱없네 나중에 언니들 얼굴 어케보려고 저렇게 당당하냐 그래~~ 우리집 취업도 잘 안되고 망했으니까(안망했어 언니 취업 잘될거임)너가 이제부터 가장노릇 해야겠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당장 취직하거나 대학교 등록금 너가 내고 다니라고 혀 아니 그냥 첫째언니한테 취업해도 쟤 용돈 주지말고 맛있는것도 사주지 말라고 그래 그냥 쟤꺼 빼고 집안일 하믄 안되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