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저씨 짝사랑하는데 조언좀

정신차리라고 조언좀 

어차피 그 아저씨는 나한테 관심도 없음 

정신차리라고 조언좀 진짜… 

나보다 25 많은데 나 왜 그 아저씨 좋아하지 미쳤나봐 

아니 근데 들어봐 연예인 덕질하는 기분이야.. 마치 정우성 보는 느낌.. 완벽해서… 피부도 하얗고.. 동안이고… 과묵하고…. 그리고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잘생김 

근데 왜 아직까지 결혼을 안하셨을까 

운동이랑 결혼을 한건가 싶음 

ㅎ  

나  

자신 

정신 

차려 

ㅎ 하하 후후 하하 후ㅜ후 흫ㄱ흑ㅎ긓흑ㅎ그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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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ㅎ… 진짜….진짜 괴롭다…

[익인2]

그거 착각임

[글쓴이]

무슨 착각??

[익인3]

유부남도 아닌데 뭐 걍 너 하고싶은대로 해..

[익인4]

2

[글쓴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음.. 어차피 난 애로 보일텐데…

[익인5]

걍 암말 안할래 어차피 못알아들어 그땐 나도 그랬어 ㅋㅋㅋ 걍 너 마음대로 해... 진짜로 ㅋㅋㅋ 당해봐야 알아

[글쓴이]

아니 말해주라….

[익인5]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13살 연상 남자 짝사랑했다가 사귀게 됐었음 나 20초반일때. 내 완벽한 이상형이었고 얼굴도 매우 동안이었지만 사귀고 나니 다른 젊은애들이랑 다를거없어. 30대라고 해서 20대보다 어른스러운거 아님. 25살 많은 그 사람도 예외없음. 같은 나이대랑 싸우는거랑 나보다 13살 많은 사람이랑 싸우는거랑 둘중에 뭐가 더 현타올거같음?
그리고 나 한살한살 먹어가는데 이사람은 30중반 넘어가는거 보니까 정신차려야겠다 싶더라 미친짓이더라고 ㅋㅋㅋㅋ
내가 뭐 여기서 구구절절 내가 겪은 모든일 자세히 쓸일도 아니지만 이말 한마디만 할게
<<그나이까지 결혼못한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나 옛날엔 이 말에 남친 쉴드치려고 발끈했는데
응 겪어보니까 ㅋㅋㅋㅋ 그제야 알겠더라
그리고 묘하게 촌스러움 ㅋㅋㅋㅋ 나이차이 사랑으로 극복? 그딴거 없어 한쪽이 걍 맞춰줘야돼...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그만큼 차이나는 사람이랑 취향이 같을리가 만무
참고로 내가 만난 사람 자기 업계에서 유명하고 일잘하고 귀엽고 똑똑하고 잘생기기로 유명한 사람임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정신차려ㅠㅠ
어차피 귓등으로도 안듣겠지? 예전의 나처럼 ㅋㅋ

[글쓴이]

정신차리도록할게..

[글쓴이]

아니 좀 미리좀 말해주라… 제발

[익인6]

괜찮다 이러고 있네... 하루 걸러 이런 글 계속 올라오는데 또 무슨 반응을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쓰니야 뭘 말해줘야 돼?

[글쓴이]

나한테 왜고래…

[익인6]

아빠뻘 좋아한다는 글에 반응이 유하기만 할 수가 없지 않을까? 너도 속으로는 안 된다고 알고있을 거 아니야... 마음 잘 접길 바라 파이팅

[익인7]

25 많다는게 스물 다섯살 많다는거야? 쓰니 두번 살면 저 아저씨 나이 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정신 차리시길
원래 문제점이 느껴질랑 말랑 할때 정신머리 잡아야지 그 마음 질질 끌면 미련이 되고 미련이 되면 더 절절해진다 정 깊어지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글쓴이]

ㄱㅅ…. 정신 차리겠어

[익인7]

일단 그 아저씨? 만날 경로를 다 차단하고 다른 집중할 일을 찾아보도록 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