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에서 홀케이크 예약하면서 딸기 실한 걸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적었고 오늘 픽업하면서 에휴 저런.. 지가 만들어 어라 라고 적혀 있는 영수증을 받았어 집에 와서 확인해보고 말이 안 나와서 케이크 제대로 먹지도 못했어 나도 카페 비롯 여러 서비스직 알바 5-6개는 해오면서 알바생 마음 잘 알기도 하고, 요청문구로 스트레스 받는 상황도 겪어봤는데 이정도는 그냥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거든.. 딸기를 몇 개 더 올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잘 부탁드린다는 마음에 적은 건데 이게 이럴 정도인가 싶어서 솔직히 조금 어이가 없어 가게 입장에서 진상이라고 느낄 수 있다는 것까진 충분이 오케이지만 이걸 써서 고객한테 전달할 정도의 일인가 싶어서 화도 나고.. 이렇게 써서 전달해줄 정도면 케이크 만들었을 때 침이라도 뱉은 거 아닌가 의심도 되고 넘 복잡해서 주절거렸네 결론은 제목 그대로야 이게 그렇게 진상인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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