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현재 나는 학원 수학 강사를 한지 2달 다돼가는 익인이야 중학생 수학을 가르치는데 이 일이 나한테 안 맞는건지, 아니면 아직 두달밖에 안 돼서 이러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글을 쓰게 됐어 우선 나는 수학 관련 과를 나왔는데 수학과는 아니고 수교과도 아니야 내가 성격도 쾌활하고 애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래서 그러는거나, 워라벨이 맞지 않는(집에서 업무를 더한다거나 남아서 더 업무를 하는 것) 거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 문제는 강의력이 제일 없다는 것에서 나오는 것 같아. 집에서 새벽까지 문제를 풀어가고 공부도 해가는데도 막상 애들이 모르는 문제를 설명해주거나 그럴때 조금 힘들더라고…특히 활용부분 같은거? 함수나 방정식과 같은 단순 계산은 잘하는데 줄글로 되어있는 문제들은 내가 공부를 안하고 조금이라도 어려우면 말로 설명을 못하더라고 그래서 답지 본것도 다반사고 (못풀어서) 내일 설명해주겠다, 조금 이따가 설명해주겠다 했던게 정말 많았는데 이것때문에 애들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내 스스로가 생각을 많이해서 자존감도 계속 떨어지고 집에서 취미활동을 하려고 해도 내가 이걸 지금 애들 설명도 못하는데 하고 있어도 되나…? 이 생각에 계속 자괴감이 들어… 애초에 나는 극f라서 사람과의 관계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애들이 날 선생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것들 때문에 한 번도 편하게 집에 간 적이 없었고 근 두 달동안 매일 걱정하면서 살았어. 엄마는 너가 계속 그 문제들을 풀게되면 1-2년 되면 그때는 잘할 수 있지 않겠냐, 이러시고 선생님들도 처음이라고 격려를 많이 해 주셔서 학원은 정말 좋은데 강사로 내가 자격이 없으니까 이 일이 나한테 맞는건지, 아니면 두 달동안 밖에 일을 안해서 아직 일이 익숙치 못한건지 좀 내 스스로 의문이 드네… 물론 내가 정신도 없고 기억력이 안 좋아서 매번 정신없이 문제집찾고 이런 부분들도 있는데 사람이 이 일이 자신에게 안 맞다는 건 어디서 찾을수있을까 궁금해… 그렇다고 하고 싶은 일이 딱히 있는 것도 아닌데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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