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한테 정신과 이야기 어떻게 꺼내야해?

가고 싶은데 어떻게 꺼내야할까? 내가 가정 평화 깨는거 같아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1]

꼭 얘기하고 가야돼? 미성년자야?

[익인1]

나는 그냥 혼자 갔어

[글쓴이]

기억력이 떨어져서 약을 꾸준하게 타야할거 같아 어떡해

[익인1]

혼자 가 그냥~~

[글쓴이]

돈이 어디서 나....

[익인1]

글쓴이에게
성인이야? 단기알바나 쿠팡 뛰어서라도 가 그냥..

[글쓴이]

1에게
미성년자야..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럼 부모님 손 빌려야지 뭐,, 우울증도 아니구 기억력, 집중력 때문이면 부모님도 크게 반감 가지시지는 않을거야ㅇㅇ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같이 가던가 카드만 받아가던가 해

[익인2]

나도 그냥 말안하고 혼자 갔어..

[익인4]

그냥 혼자가면 돼 ㅋㅋ

[글쓴이]

돈이 없어나는...

[익인4]

그냥 일반 내과 처럼 만 얼마 밖에 안나와 ㅋㅋ

[글쓴이]

학생이라 그래... 나 진짜 지갑에 몇천원이 다야

[익인4]

그럼 부모님한테 친구들이랑 여행간다고 10만원 정도만 달라고 해 ㅋㅋ

[글쓴이]

4에게
응응 도움이 조금도 안됐어 고마워ㅜㅜ

[익인4]

글쓴이에게
그래 꼭 치료 받았으면 좋겠다~

[익인1]

혹시나 해서 다는데 내가 다닌 병원들로는 초진은 비싸게 나오고 10분정도 상담하면 만원 후반~이만원 초반 나와 약은 기간, 양에 따라 다르긴 한데 평균 오육천원

[익인5]

그냥 말 안하고 갔어

[익인7]

혼자가면 안된다고 기록남는다고 나중에 병원도 못다니고 취업도 못한다고 협박 당하다가.
눈 돌아서 가위 들고 덤볐더니 데려다줬어

[익인8]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없이 약 처방 안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