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익들아 궁금한거 있어 촉관련x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타로는 그때의 마음가짐이나 행동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거야?? 그럼 만일 일주일 전과 후의 마음가짐이 다르면 결과가 완전 뒤바뀌는거??

[익인1]

yes 타로에 나오는 미래는 바꿀 수 있는 미래

[글쓴이]

헐.. 그럼 내가 거금드려서 타로룰 봤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완전 다르게 살고 있는데 그럼 뜌 달라졌겠네.. ㅎ🥲
그럼 타로를 봤을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쭉 살아야 그 좋은 결과가 현실이 되는거라는 거겠지?

[익인1]

그치그치
거금주고 타로 봤어...? 1년 운세 그런 건가 운세는 운의 흐름이라 비슷할 확률이 훨씬 높기는 해 시험/대학 합격 여부 이런 건 휙휙 바뀌지만

[글쓴이]

나는 내가 내년에 취업 가능할지 봤었거든.. 이것도 휙휙 바뀌는걸까?

[익인1]

yes
사주로 보는 취업 가능할까요? 는 그 시기에 관운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하니까 바뀐다고 하기 뭐하지만(하지만 이것도 그 시기에 취업운이 없는 거지 불가능한 게 아님) 타로는 미래가 바뀔 수 있지 근데 거기서 붙는다! 라고 했을 때 이전과 똑같은 태도면 붙는 거고 헤이해지면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반대로 떨어진다! 라고 했는데 악착같이 하면 붙는 거여 그리고 이건 너무 당연한 말이기 때문에...

[글쓴이]

1에게
맞아 옳은 말인거 같아 사주든 타로든 이겨내는 사람들이 존재하니까 근데 내가 뭐랄까 타로나 사주같은걸 잘 믿다보니 살짝 집착(?)하는거 같기도 해.. 내가 다시 정신차리도록 노력해야겠다 좋은 말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아
근데 익인이는 사주도 보고 타로도 볼줄 아는 능력자인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능력자는 아닌데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명리학이나 점 귀신 이런 쪽에 관심 많고 예민했어서 배웠어
그리고 좀 더 말해주자면 사주나 타로 여러 번 보면 안 돼~ 타로는 같은 질문일 경우에 다른 타로 리더한테서 봐도 답이 엉뚱하게 나올 확률이 높고 안 된다 어렵다라고 했는데 된다는 말이 듣고 싶어서 or 된다고 했는데도 불안해서 또 된다는 말이 듣고 싶어서 그러는 거면 스스로한테 거는 저주야 그게 적어도 두 달 텀은 두는 거 추천할게 사주도 역술가한테서 보는 거면 모르겠지만 무당집은 자주 다니면 안 좋은 기운 붙어~

[익인1]

1에게
요즘 고민 많아? 그럼 고민 통합해서 질문 하나 던져줘봐 타로 한 번 봐줄게 대신 타로 이제 좀 텀 두고 봐

[글쓴이]

1에게
ㅍ

[익인1]

글쓴이에게
좋은 기업에 취직하고 싶다는 마음도, 중소라도 취직해야할까라는 마음도, 죄다 내려놓고 싶다는 마음도 모두 이상이 아닌 현실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고,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하므로 그런 거구나. 우선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을 보자면 일에서 진전이 없고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쓰니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거겠지? 하지만 카드의 말로는 근미래에 쓰니가 잠시 홀로 외로워지나, 이를 계기로 더욱더 성장하게 될 거라고 해. 물론 인간관계에 관해서는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만(부모님의 압박이라든가, 주변 사람들을 보고 자괴감이 들 수도 있고...) 확실한 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성숙해질 수 있다는 거지. 삶을 더 높은 차원에서 바라보기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는 거야. 쓰니가 자기혐오와 괴로움의 굴레에 빠져 있었다면, 이때부터는 쓰니의 이상을 되찾고 그걸 실현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겠지? 그 여정을 위해서 지금은 많은 생각들을 잠깐 내려놓는 게 좋아보여. 그게 쓰니를 위한 가장 큰 조언이야. 그렇게만 한다면 정말 할 수 있어. 쓰니가 취직하고자 하는 때에 큰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기보다, 쓰니의 의지가 꺾이면 결과도 같이 부정적인 쪽으로 꺾여버리게 되는 것 같거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정직하게 나아간다면, 굳이 취직이 아니더라도 다른 길로 뛰어들어도 돼. 그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야. 많이 힘들고 지쳤겠지만 미래에 다가올 더 큰 행복을 위해 좀만 더 노력해보자. 나도 오늘 기도할 때 쓰니의 행복을 위해서 잠깐이나마 같이 기도할게. 파이팅해~

[익인1]

1에게
복채는 내년에 쓰니가 정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받을게용

[글쓴이]

1에게
몇번을 계속해서 연달아 읽었어 진심으로 고마워 솔직히 이야기해서 익인이의 모든 말이 완벽히 이해가 가진 않았어 근데 읽을수록 왠지 모르게 계속 눈물이 나네 ㅎㅎ 고마워 그냥 이렇게 날 찾아와준것도 봐 준것도 기도해준다는 것도 심지어 날 위한 복채라는것도..
진짜 어떻게 보면 나의 창피한 하나의 창피한 개인사인데 위로해줘서 힘을 줘서 현실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냥 진심으로 고마워 나도 익인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랄게 다시한번 고마워
나 익인이에게 복채를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볼게

[익인1]

글쓴이에게
웅 ㅎㅎ 오늘 타로 본 게 쓰니의 삶에서 완전한 터닝포인트가 되길

[글쓴이]

1에게
생각날 때마다 와서 읽어서 심기일전 해야겠어 ㅎㅎ 고마워♡

[글쓴이]

글쓴이에게
제발 긍정적으로 살자.. 제발... 할 수 있을거야 불안해하지마 미리 짐작하지마 제발...

[익인2]

헉 나 여기서 질문 많이 했는데... ㅠㅠㅠ 타로든 사주든 촉이든ㅠㅠ 나한테 안좋은 영향 미칠까?

[익인1]

이제 안 물어보면 되지~ 본인한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 자체가 계속 두려워하고 걱정하기 때문이야 나한테는 좋은 일만 일어날거다~ 하고 넘겨버려잉

[익인2]

알겠어ㅠㅠㅠ 고마워잉 이제 텀을 두고 물어봐야겠당

[익인3]

헉 촉도 안 좋아??

[익인2]

3에게
내 생각인데 촉은 상관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