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동생 이거 맞는거니? 진짜 갈겨버리고싶어

맨날 지 아침에 못일어나면서 꼴에 공부하겠다고 엄마한테 맨날 새벽6시에 깨워달래ㅋㅋ 

엄마가 그래도 매번 깨워주는데 자기가 아침에 짜증내면서 못일어나고 엄마한테 겁나뭐라함 

동생 학원 새벽에 끝나서 엄마 그때까지 기다리다가 매번 2-3시에 자는데ㅠㅠ 

 

진짜 죽.이고싶음 동생

[익인1]

철이 없네 엄마가 그렇게 해주시는 게 당연한ㄱ 아닌데

[글쓴이]

그니까.. 엄마를 걍 밥해주는사람 먹을거 사다주는사람으로 알아 진심으로 걍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익인1]

네가 화는 내봤어? 진심 화내더 정신 못차릴 거 같긴 한데 너무함 나였으면 이미 갈겼음

[글쓴이]

내가 화내도 소용없어 엄마는 매번 동생한테 그러지말라, 너 고딩때도 다 깨워주고 그랬다 이말뿐임~

[익인2]

어휴 몇년만 지나면 뼈저리게 후회할 짓 하고 있네

[글쓴이]

얘 인성으로는 후회도 안할것같아

[익인2]

휴대폰 뒀다 뭐하고 어머닐 괴롭혀 아휴

[익인3]

싸대기 갈기자

[익인3]

정신 좀 차리라고...

[글쓴이]

걍 개. 패 고싶음

[익인3]

근데 그거 엄마가 딱 끊어야되더라
얘가 점점 도를 지나친다 싶으면 어머님이 걍 무관심으로 일관해야 지가 잘못한 줄 알고 기던데

[글쓴이]

엄마가 그걸 전혀 못해 나도 이젠 걍 답답할지경ㅋㅋ

[익인3]

남동생이야...? 나는 남동생 있는 누난데 동생한테 아무리 소리지르고 뭐라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서
걍 나도 지쳐서 집안 남자 어른한테 말했더니 해결되더라
가끔 무식하지만 맞아야 정신 차리는 애들도 있어...

[글쓴이]

아니 여자고... 아빠ㅅㄲ도 걍 똑같아 고딩이니까 봐줘야된다 이런식이고 나 학생때는 나한테 맨날 욕박고 훈육이라는 이유로 별짓거리 다했으면서 이제 늙어서 그런지 자기도 힘들다고 암소리도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