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성인반)에서 같은 반에 20대 초반인 여자가 서로뿐이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는데 나이도 다르고 그분이 많이 내향적인 타입이야,, 나는 지금 동네 친구가 없어서 이분이랑 많이 친해지고 싶거든ㅜㅜ 근데 얘기도 많이 하고 먼저 농담도 하고 그러시긴 하는데 뭔가 나랑은 너무 다른 차분함...? 나도 막 엄청 활발한 타입은 아니거든? 근데 그분이 너무 조근조근하니까 나만 항상 신나있는 느낌이랄까..? 벌써 밖에서 3번 정도 만나서 같이 밥 먹었는데 이게 약속을 자연스럽게 잡은 거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제안하는 쪽은 내쪽이었거든.. 나도 눈치가 있으니까 만약 부담스러운 거면 티를 내줬으면 좋겠는데 내가 물어보면 항상 거리낌 없이 좋다고 하긴 하셨어 근데 혹시 부담스러운데 거절 못 하는 걸 수도 있을까..?ㅜㅜㅜ 아직 친해진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너무 계속 약속 잡으려고 하면 많이 부담스러울까..? 그리고 내 주변 친구들은 다 활기 넘치는 타입이라 나랑 내 친구들 말투는 뭔가 짱이야 너무 좋아!!!😊💗🫶🏻🫶🏻 이런 느낌이라면 그분은 네ㅎㅎ 맞아요~ 좋아요:) 이런 느낌이라 뭔가 나랑 억지로 연락해주는 것 같고 내가 너무 재미없나 싶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