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속상해하는 게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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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애인이랑 1박2일 여행을 갔다왔는데 그 전까진 애인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프사였는데 여행 갔다와서 여행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꿨거든.. 애인은 배사가 같이 찍은 사진이었는데 오늘 보니까 바껴있더라고. 그래서 왜 바꿨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바꿔서 바꿨대. 왜 바꿨냐고 묻길래 어쨌든 오빠가 찍어준거니까 예쁜 거 하고싶었다고 말했지.. 근데 애인이 하…… 이러면서 배사 할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고.. 사과는 했는데 여전히 기분 안 좋아보여ㅠ 어떡하면 좋을까ㅠㅠ 그냥 가만히 있어..?

[둥이1]

그럼 배사에 커플사진하면되지않나

[글쓴둥이]

애초에 배사는 없었구 애인이 말해서 배사에 했어.. 애인은 여전히 다시 안 올렸고..

[둥이1]

별거가지고...그러네...애인참...걍 냅둘래 했는데도 그러는거면

[글쓴둥이]

불만이라고 말을 하던지ㅠ 내가 물어보니까 말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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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사실 난 내가 내렸다고 본인도 내리는 거 잘 이해 못하겠어.. 뭐가 문젠가 싶고ㅠ 일단 사과는 했는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둥이]

내가 더 속상했던 건 아예 프사 기록을 남기질 말던가 그 기록속에 우리 사진만 쏙 삭제했더라? 그게 좀 마음 아팠어.. 나머지도 없으면 안 속상한데 우리 사진만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