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도 오피스룩 깔끔하게 입고싶지ㅠㅠ 근데 맨날 불편하게 입을 순 없자나ㅠㅠ 그래서 오늘 뭐 이상한 옷은 아니고 좀 나풀거리는 프릴 블라우스랑 와이드 팬츠입고 갔거든.. 근데 체크무늬에다가 통이 넓어서 나는 편했는데 과장님이 보시기엔 불편했나 봐. 여자분이신데 관리도 항상 잘하시고 풀메에 맨날 다르게 코디해서 옷 세련되게 입으셔서 항상 내가 위축되긴 함 암튼 오늘 저녁에 퇴근하는데 00씨 바지가 되게 편해보인다~ 산건 아니지?? 하시는데 머릿속으로 ??? 바지를 안 사면 어케 입어요...? 네?? 인터넷으로 샀어요.. 하니까 00씨 쇼핑 잘 못한다~ 하고 그냥 가시더라고.. 거기서는 아무말도 못했는데 집에서 누웠는데 계속 생각나ㅠㅜ 속상하다.. 맞아ㅠ 내가 옷 잘 못골라서 그냥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걸로 사거든.. 근데 일끝나면 늦어져서 그냥 인터넷에서 예쁜거 사고싶을때도 있잖아?? 그래서 산건데 그렇게 말하니까 완전 마상이야ㅠ 내일은 정장 스타일로 입고가야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