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쯤에 엄마가 준 거 한동안 안 입다가 올해 다시 입기 시작한 잠옷이고..
할무이들 입을 것 같은 여름 내복 있잖아
냉장고 천인데 냉장고 천 중에 젤 얇고 시원한 반팔+7부바지에
자주빛 꽃무늬 천지 잠옷인데...
상의 한가운데에 반짝반짝 빛나는 검정색 왕꽃단추가 하나 박혀있거든?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언니가 자꾸 이거 보고 떼버리고 싶다고 하고 떼면 안 되냐고 하면서 자꾸 시비걸어... 하...
그 말이 자꾸 생각나서 좀 어이없고 웃김..
이 잠옷 말고도
땡땡이 냉장고 바지가 있는데
난 이 바지가 내 페이보릿 애착잠옷 바지거든?ㅜ 몇년동안 가지고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
근데 이게 고무줄이 좀 늘어나가지고
주머니에다 휴대폰 넣으면 무거워서 아래로 스르륵 내려가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상태로 일부러 언니 보여주고.. 언니는 질색하고..
설거지하면 주르륵 내려가고.. 그 상태로 춤 추고..
가끔씩 버리면 안 되냐고 눈 빛내는데
ㄹㅇ 내 페이보릿 바지라 이거 버리면 나 울거라고 해놓음
전에는 팬티에 구멍 났는데
버려야지 버려야지 하면서도 그냥 좀 더 입었거든
언니는 내 궁뎅이 속살 보면서 절레절레 하고..
어느날 갑자기 삘받아서 팬티 버림식 개최해가지고 버리기 전에 언니랑 악수함..
둘이 동시에 내 팬티 잡아당기면서 가위로 가운데 자르고 검은봉투에 담아서 묶은 다음에 박수쳤어..
하 이 정도면 그냥 둘다 즐기는 듯
그러다가 한번씩 비싸고 깔끔한 잠옷 세트or원피스 입고있으면 흡족하다는 듯이 고개 끄떡거리고 가는데 진심 킹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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