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생때 학원이 1시간 정도 거리였어 그냘 밤10시 넘어서 갈아타는 역에서 내리는데 남은 버스비가 없는걸 안거야 혹시나 추가요금이 없어서 집에 못갈까봐 너무 불안하고 걸어가야하나 별 생각 다들고 방법이 없었어ㅠ 엄마랑 사는데 데리러올 차도 없고 카카오택시 이런것도 없었어 갈아타는 역이 약간 다리밑..?바로 지나서 있는곳이라 사람도 없고 어둡고 무서웠는데 5분 지나서 어떤 여자분이 버스에서 내리는거야 나 그때 엄청 소심했는데 용기내서 20-30대 여자분한테 세상소심하게 사정 이야기했더니 그분이 바로 5천원 주시는거야 집에 조심히 가라고ㅠㅠㅠ 감사한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는거야 그래서 그날 발렌타이 데이라서 가방에 있던 츄파츕스 딸기우유맛 드렸어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웃김... 이제 20대 중반인 나는 그 분 나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그때 모든 순간이랑 공기까지 자꾸 생각나고 고맙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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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더너스 재미없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