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택불러서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 타자마자 택시기사 할아버지한테 인사했거든 근데 인사는 안받아주고 왜 거기서 기다리고 있냐고 거기 서있으니까 안보인다고 위쪽으로 좀 올라오지 왜 거기 그러고 서 있냐고 그러는데 나는 내 위치 정확히 찍고 기다린 건데 그쪽으로 그럼 할아버지가 오면되지 왜 나보고 오라마라야.. 내 돈 내고 내가 여기서 타겠다는데..ㅋㅋㅋㅋㅋ 하 그리고나서 또 볼일보고 버스타고 집가는데 버스에 자리가 없어서 기둥잡고 서서 핸드폰으로 뭐 할 거 있어서 폰보고 있었거든 근데 내 앞에 노약자석이라고는 안 써있었는데 여튼 버스 앞자리가 비워져있었어 근데 난 할아버지 할머니들 앉으라고 일부러 자리 비워져있는데도 안타고 할아버지 할머니들 앉으려고 할 때마다 옆으로 나와서 앉기 편하게 비켜드렸었거든 근데 어떤 할아버지가 그 자리에 앉은 거야 근데 나를 막 빤히 쳐다보는 게 느껴지는 거야 그러다가 갑자기 나한테 그렇게 핸드폰보면 좋아요? 이러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안에 사람들 대부분 쳐다보고 그래서 좀 쪽팔리면서 짜증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네? 이랬더니 그렇게 폰보면 좋냐고 눈 망가진다고 어쩌구저쩌구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폰 좀 보다가 괜히 눈치보여서 화면 껐거든 근데 옆에 꼬마한테 폰 저렇게 보지말라고 눈 나빠진다고 그러고 자기가 선생인데 주변에 저렇게 폰보다가 눈이 죽었다 했나? 여튼 죽은 사람들 많이 봤다고 꼬마한테 안그럴 거지? 이러니까 꼬마가 네하고 대답하니까 아이고 착하다 이럼..ㅋㅋㅌㅋㅋ 솔직히 악의없이 걱정돼서 하신 말 같은데 나도 길같은데 건너면서까지는 폰 안보거든..ㅋㅋㅋㅋ 사람들 많은데서 그러니까 내가 괜히 진짜 큰 잘못한 거 같고 짜증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 연속으로 그러니까 억울하고 화딱지나서 속으로 울었다.. 오늘 뭔 날이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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