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신감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라인 드러나는 옷은 못 입고 맨날 펑퍼짐하게 입고 하나도 안 꾸미고 다닌단 말이야 근데 그 얘기했더니 옷 사줘야겠다 하더니 그냥 빈말인 줄 알았는데 오늘 데이트 하는데 진짜로 나 시내로 끌고 감 근데 나가서도 내가 우물쭈물하니까 이거 입어볼래? 하면서 추천해주고 입고 나오니까 따봉따봉 날려주면서 너무 예쁘다 잘 어울린다 해줌 고장나서 거울 앞에서 뚝딱이고 있으니까 또 다른 거 추천해주고 입고 나오니까 또 물개박수 쳐줌 그리고 내가 마음에 든다 하니까 사줌 집에 와서 생각하는데 마음이 너무너무 행복하고 나 자신이 마음에 들고 갑자기 아무 옷이나 다 입어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넘쳐낰ㅋㅋㅋ 진짜 내 남친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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